원어: Kristinehamn
분류: 스웨덴의 도시
크리스티네함 (Kristinehamn, [시리스티네함])은 스웨덴 베름란드 (Värmland, [베름란드])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베네른 (Vänern, [베네른])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칼스타드 (Karlstad, [칼스타드])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칼스쿠가 (Karlskoga, [칼스*스쿠가])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베름란드 지방에서 칼스타드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과거에는 철강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문화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네함은 바르난 (Varnan, [바르난]) 강과 뢰텔벤 (Lötälven, [뢰텔벤]) 강이 합류하여 베네른 호수로 흘러드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리적 위치는 과거 철강 제품의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합니다.
크리스티네함의 역사는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잇는 주요 도로가 지나가는 바르난 강 위의 다리 부근의 시장과 항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는 브로 (Bro, [브*로])라고 불렸으며, 1300년대에는 현재의 내항과 광장 부지에 저택이 세워졌습니다. 이 시기에 교회도 건설되었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572년, 칼 9세 (Karl IX, [칼 구스타브])는 제철소, 대장간, 톱질 공장, 제분소를 갖춘 왕실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1582년에는 브로가 베름란드의 중심지로 승격되었지만, 1584년에는 브로가 공업 활동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특권이 칼스타드로 이전되었습니다. 이후 철강 산업이 발전하면서 브로의 중요성이 커졌고, 1639년 여왕 크리스티나 (Kristina, [시*리스티나])의 섭정 정부는 브로에 도시 특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642년 10월 29일, 이 특권이 발효되었고, 도시는 여왕의 이름을 따서 크리스티네함 (Christinehamn)으로 명명되었습니다.
크리스티네함은 여러 차례 큰 화재를 겪었습니다. 1777년에는 도시의 거의 모든 부분이 파괴되었고, 1893년에는 쿵스갓탄 (Kungsgatan, [쿵스*갓탄])을 따라 50여 채의 가옥이 불탔습니다.
1800년대에는 철강 운송이 발전하여, 쇼엔단 (Sjöändan, [쇼*엔단])에서 크리스티네함까지 마차로 철강을 운송했습니다. 1842년에는 크리스티네함-쇼엔단 철도 (Christinehamn–Sjöändans Järnväg) 건설이 시작되어 1850년에 개통되었으며, 처음에는 말로 끌었지만 1858년부터 증기 기관차를 사용했습니다. 이 노선은 이후 내륙 철도의 일부가 되었고, 크리스티네함 역이 0km 지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805년에는 현재의 크리스티네함 시청 (Kristinehamns rådhus, [시리스티네함스 로드후스])이 노라 토르겟 (Norra Torget, [노라 토르겟])에 건설되었고, 1858년에는 크리스티네함 교회 (Kristinehamns kyrka, [시리스티네함스 시르카])가 완공되었습니다.
크리스티네함은 과거 스웨덴 철강 산업의 중요한 중심지였으며, 베네른 호수를 통한 철강 제품의 운송을 담당하는 중요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또한, 크리스티네함은 "루사스켄 (Lusasken, [루사스켄])"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선원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던 돼지 저금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저금통은 매년 루시아 축제 (Lucia, [루시아])에 열리고, 모금된 기금은 해상 구조 협회 (Sjöräddningssällskapet, [쇼*레드닝스셀스카페트])에 전달됩니다.
크리스티네함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시입니다. 스웨덴의 산업 발전과 해운, 그리고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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