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Klas Östergren
분류: 스웨덴 작가
클라스 외스테르그렌 (Klas Östergren, 1955년 2월 20일 출생)은 스웨덴의 소설가, 각본가, 번역가입니다. 그는 2014년 스웨덴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2018년 탈퇴했습니다. 외스테르그렌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웨덴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소설 **“젠틀맨 (Gentlemen)”**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클라스 외스테르그렌은 스톡홀름의 릴라 에싱겐 (Lilla Essingen)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1906년 핀란드에서 스웨덴으로 이주했으며, 외스테르그렌이 19세 때 사망했습니다. 그는 1970년 쿵스홀멘 김나지움 (Kungsholmens gymnasium)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시작했지만, 중퇴했습니다. 이후 1971년에는 쇠드라 라틴 (Södra Latin)에서 사회학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문학 잡지 "로케 (Loke)"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연극 그룹에서 활동하고 학교에서 독서 토론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는 키비크 (Kivik) 근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982년부터 1989년까지 배우 페르닐라 아우구스트 (Pernilla August)와 결혼하여 딸 아그네스 외스테르그렌 (Agnes Östergren)을 두었습니다. 이후 실라 외스테르그렌 (Cilla Östergren)과 재혼하여 두 아들과 딸을 낳았습니다.
외스테르그렌은 시를 통해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72년에는 그의 시집 "순간 (Ögonblick)"이 보니에르 출판사 (Bonniers förlag)에서 거절되었습니다. 1975년에는 소설 **“아틸라 (Attila)”**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울프 룬델 (Ulf Lundell)의 데뷔작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스마엘 (Ismael)” (1977)과 “환영 (Fantomerna)” (1978)과 같은 작품을 발표하며, 젊은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1973년부터는 프랑스에서 자주 체류하며, 브르타뉴 (Bretagne)와 파리 (Paris)에서의 경험이 그의 70년대 소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980년 발표된 소설 **“젠틀맨 (Gentlemen)”**은 외스테르그렌의 대표작으로, 현대 스웨덴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냈으며, 호라세 엥달 (Horace Engdahl)은 이 작품에 대해 "한때 위대한 문학을 읽게 만들었던 부끄러운 요소, 즉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평했습니다. 외스테르그렌은 이 작품에서 묘사된 형제, 헨리 (Henry)와 레오 모건 (Leo Morgan)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 “갱스터 (Gangsters)” (2005)를 통해 이 주제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1984년부터 외스테르그렌은 스코네 (Skåne) 지역에서 자주 체류했으며, 1989년에는 비테묠라 (Vitemölla)에 정착했습니다. 이 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새로운 문학적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닻 (Ankare)” (1988), “상인과 게릴라 (Handelsmän och partisaner)” (1991), “9월의 기적 (Under i september)” (1994)과 같은 작품들은 인간의 취약함과 실패를 다루며, 도시 환경에서 벗어나 Österlen 지역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이 세 작품은 2001년 "세 개의 소설 (Tre romaner)"로 묶여 출판되었으며, 2011년에는 "Österlen 삼부작 (Österlentrilogin)"으로 재출간되었습니다.
1997년 단편 소설집 **“부츠를 신고 (Med stövlarna på och andra berättelser)”**를 통해 다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영화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여,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테너를 위한 베란다 (Veranda för en tenor)”**와 **“여름 햇살 속의 죄인들 (Syndare i sommarsol)”**의 각본을 썼습니다. 또한, 스웨덴 텔레비전 드라마 **“희생자와 범죄자 (Offer och gärningsmän)”**와 **“달빛 속의 군인들 (Soldater i månsken)”**의 각본을 썼으며, 2001년에는 역사 드라마 **“구스타프 3세의 결혼 (Gustav III:s äktenskap)”**을 제작했습니다.
클라스 외스테르그렌은 스웨덴 문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스웨덴 사회와 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젠틀맨”**은 스웨덴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스웨덴 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집니다.
클라스 외스테르그렌의 작품은 아직 한국어로 번역된 바 없지만, 그의 작품은 스웨덴 문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한국 독자들은 스웨덴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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