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Kiruna
분류: 스웨덴의 도시
키루나 (Kiruna)는 스웨덴 북부, 노르보텐 (Norrbotten) 주에 위치한 도시로, 철광석 매장량으로 유명한 광산 도시입니다. 루오사바라 (Luossavaara)와 키루나바라 (Kiirunavaara) 두 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키루나는 스웨덴의 유일한 우주 기지인 에스랑에 (Esrange)가 위치해 있으며, 우주 연구 기관과 루레오 공과대학교 (Luleå tekniska universitet)의 우주 과학 관련 부서가 있어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키루나는 1900년에 히알마르 룬드봄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룬드봄은 키루나바라에서 철광석 채굴을 시작한 LKAB (Luossavaara-Kiirunavaara Aktiebolag) 광산 회사의 책임자였습니다. 1890년대 말부터 철광석 채굴이 시작되었으며, 1642년 마수그스빈 (Masugnsbyn)에서 자철석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스바파바라 (Svappavaara)와 말름베리에트 (Malmberget)에서도 철광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키루나의 이름은 "산비둘기 산"을 의미하는 핀란드어 키루나바라 (Kiirunavaar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LKAB의 대표였던 G. E. 브롬스 (G. E. Broms)는 더 짧고 회사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키루나라는 이름을 제안했고, 주민들이 쉽게 쓰고 발음할 수 있는 이름을 원했기 때문에 1900년 4월 27일, 스웨덴 국왕에 의해 키루나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908년 12월 23일에는 키루나가 자치구 (municipalsamhälle)가 되면서 현대적인 도시 계획이 시작되었고, 1907년부터 1958년까지 LKAB가 운영하는 전기 트램이 운행되었습니다.
키루나는 현재도 철광석 채굴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이며, 도시의 일부는 광산 활동으로 인해 지반 침하의 위험이 있어 도시 재배치 (Stadsomvandlingen, 도시 변환)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일부를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하며, 키루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키루나는 스웨덴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도시입니다. 철광석은 스웨덴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이며, 키루나에서 채굴된 철광석은 스웨덴의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에스랑에 우주 기지는 스웨덴의 우주 연구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서, 국제적인 협력과 연구를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키루나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지만, 스웨덴과의 교류를 통해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산업, 과학 기술,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키루나 역시 한국인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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