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Kazuo Ishiguro
분류: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 (Kazuo Ishiguro, 1954년 ~ )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귀화한 소설가입니다. 그는 영어와 철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소설 《남아있는 날들 (The Remains of the Day)》로 부커상을, 2017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시구로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독특한 분위기로 인간의 기억, 정체성,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습니다. 1960년, 그의 가족은 영국으로 이주했고, 이시구로는 1982년 영국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그는 1978년 켄트 대학교 (University of Kent)에서 영어와 철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1980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University of East Anglia)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아내 로나 맥두걸 (Lorna MacDougall)과 딸 나오미와 함께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시구로는 1982년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 (A Pale View of Hills)》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두 번째 소설 《떠도는 세상의 화가 (An Artist of the Floating World)》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1989년 발표된 《남아있는 날들 (The Remains of the Day)》이 있으며, 이 작품은 영화화되어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소설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집사의 삶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억압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이후 《위로받지 못함 (The Unconsoled)》(1995)과 같은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하며 평단의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우리가 고아였을 때 (When We Were Orphans)》(2000)와 《나를 보내지 마 (Never Let Me Go)》(2005)와 같은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번 호평을 받았습니다. 《나를 보내지 마》는 복제 인간의 삶을 다룬 SF 소설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밤의 노래들 (Nocturnes: Five Stories of Music and Nightfall)》(2009), 《파묻힌 거인 (Buried Giant)》(2015), 《클라라와 태양 (Klara and the Sun)》(2021)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시구로는 소설 외에도 영화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2005년에는 영화 《러시안 귀부인 (The White Countess)》의 각본을 썼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널리 읽히고 있으며, 그의 소설들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한국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남아있는 날들》과 《나를 보내지 마》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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