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Järvsö
분류: 스웨덴의 지역
예르브쇠 (Järvsö, 현지 발음: 야르세)는 스웨덴 헬싱글란드 (Hälsingland) 지방에 위치한 류스달 시 (Ljusdals kommun)의 타트오르트 (tätort, 도시 지역)입니다. 류스난 강 (Ljusnan) 계곡의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예르브쇠 교구 (Järvsö socken)의 교회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예르브쇠는 스웨덴에서 관광지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철 스키와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입니다.
예르브쇠의 관광 산업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867년, 올로프 페르손 (Olof Pehrson)은 여관 (gästgiveri) 운영 허가를 받아 베르가 농장 (Berga gård)을 여관으로 운영했습니다 (현재의 예르브쇠바덴 (Järvsöbaden)). 본격적인 관광객 유입은 193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35년부터 1963년까지 스테네고르덴 (Stenegården)의 서쪽 별관에서는 호텔 스테네고르덴 (Hotell Stenegården)이 운영되었습니다. 1969년, 류스달 시는 스테네고르덴을 인수하여 관광 및 재활 시설로 개발하려 했으나, 수공예 센터로 바뀌어 도예, 은세공, 유리 공예, 섬유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1931년, 철도 공무원 고스타 우노고르드 (Gösta Unogård)는 마을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로, 오두막, 전망대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1937년 3월 21일에는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개장한 스키장인 예르브쇠바켄 (Järvsöbacken)이 문을 열었습니다. 1984년에는 예르브쇠바켄을 본격적인 스키장으로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에는 산 남쪽에 새로운 구역과 케이블카를 건설했습니다. 1991년에는 북유럽 동물들을 자연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야르브주 (Järvzoo)가 개장했습니다. 2010년 6월 6일에는 예르브쇠 베르그사이클 파크 (Järvsö Bergscykel Park)가 개장했습니다. 예르브쇠는 “항상. 아름답게. 가깝게.” (Alltid. Vackert. Nära.)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예르브쇠의 음식 문화도 유명합니다. 예르브쇠 가르드바게리 (Järvsö gårdsbageri)는 화이트 가이드 (White Guide)에서 “Good” 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가이드 내 337개 카페 중 "올해의 카페"로 선정되었습니다. 크레페리 (Creperiet)는 레스토랑 부문에서 “추천” 등급을 받았으며, 베르그호텔레트 (Bergshotellet)는 “Good” 등급을 받았습니다.
| 연도 | 인구 |
|---|---|
| 1950 | 906 |
| 1960 | 1,189 |
| 1970 | 1,402 |
| 1980 | 1,577 |
| 1990 | 1,531 |
| 2000 | 1,471 |
| 2010 | 1,407 |
| 2015 | 1,557 |
| 2020 | 1,513 |
예르브쇠는 스웨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특히 겨울철 스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예르브쇠바켄은 2018/2019 시즌에 242,000일의 스키 이용권을 판매하여 스웨덴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스키장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예르브쇠는 헬싱글란드 지방의 중요한 관광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키,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르브쇠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아직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스웨덴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스키, 하이킹, 사이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스웨덴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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