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John Steinbeck
분류: 작가
존 에른스트 스타인벡 주니어 (John Ernst Steinbeck, Jr., 1902년 2월 27일 ~ 1968년 12월 20일)는 미국의 소설가로, 196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30년대에 사회 비판적인 현실주의 작품을 주로 썼으며, 그의 작품은 당시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생쥐와 인간》 (Möss och människor, 1937), 퓰리처상을 수상한 《분노의 포도》 (Vredens druvor, 1940) 등이 있습니다.
스타인벡은 독일과 아일랜드 혈통의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성을 줄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존 스타인벡 시니어 (John Steinbeck Sr.)는 몬터레이 카운티의 재무관이었고, 어머니 올리브 해밀턴 (Olive Hamilton)은 전직 교사로,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스타인벡과 공유했습니다.
1919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해양 생물학을 공부했지만, 1925년 학위를 받지 않고 중퇴했습니다. 이후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첫 소설 《피와 금》 (Blod och guld, 1929)은 실패했지만, 《대니의 언덕》 (Riddarna kring Dannys bord, 1935)이 성공을 거두면서 작가로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스타인벡은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다루었으며, 《생쥐와 인간》 (1937)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정신 지체 장애를 가진 레니와 조지라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939년 발표된 《분노의 포도》는 스타인벡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소설은 오클라호마에서 농지를 잃고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조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대공황 시대의 사회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스타인벡의 작품들은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에덴의 동쪽》 (Öster om Eden, 1955) 등 17편의 작품이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그는 영화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습니다. 그는 알프레드 히치콕 (Alfred Hitchcock)의 영화 《구명 보트》 (Livbåt, 1945)의 각본을 써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타인벡은 세 번 결혼했습니다. 첫 번째 부인 캐롤 헤닝 (Carol Henning)과 1943년에 이혼했고, 같은 해 그윈 콩거 (Gwyn Conger)와 재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1948년 이혼 후, 1950년 배우 재커리 스콧 (Zachary Scott)의 전 부인인 엘레인 스콧 (Elaine Scott)과 결혼하여 1968년 사망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스타인벡의 작품은 현실적인 묘사와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는 당시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들의 고통과 희망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주의 문학의 영향을 받았으며,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부조리를 탐구했습니다.
스타인벡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널리 읽히고 있으며, 그의 소설들은 한국 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분노의 포도》는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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