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åkan Samuelsson
분류: 볼보 CEO
하칸 사무엘손 (Håkan Samuelsson)은 스웨덴의 기업인으로, 주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볼보 자동차 (Volvo Cars)의 전 CEO이자, 스웨덴의 주요 기업 임원 중 한 명입니다.
하칸 사무엘손은 쿵가 리가 테크니스카 홴스콜란 (Kungliga Tekniska högskolan, KTH)에서 토목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당시 사브-스카니아 (Saab-Scania)에 입사하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스카니아에서 기술 이사, 부사장을 거치며 승진했습니다.
스카니아를 떠난 후, 그는 MAN의 자회사인 MAN Nutzfahrzeuge AG의 CEO를 역임하며 MAN의 트럭 및 버스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2005년 1월 1일에는 뮌헨에 위치한 MAN AG의 CEO로 취임했습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스카니아를 인수하여 MAN과 합병하려는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스카니아의 주요 주주인 인베스터 (Investor)와 폭스바겐 (Volkswagen AG)이 이를 거부하면서 합병 계획은 보류되었습니다. 2008년 봄, 인베스터는 스카니아 주식을 MAN의 대주주인 폭스바겐에 매각하면서 합병 계획이 다시 논의되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폭스바겐 그룹의 임원들과의 불화로 인해 2009년 11월 MAN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10년 초, 하칸 사무엘손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 (General Motors)로부터 사브 오토모빌 (Saab Automobile)을 인수하려는 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 1월부터 그는 지멘스 (Siemens) 이사로, 2010년 8월부터는 중국 지리 자동차 (Geely Automobile)가 소유한 볼보 승용차 (Volvo Personvagnar)의 이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유럽 최대의 페리 회사 중 하나인 독일-덴마크의 스칸라인스 (Scandlines)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그리고 2025년 4월부터 2027년까지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 승용차 AB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2016년에는 볼보 승용차의 모회사였던 AB 볼보 (Volvo)의 이사로도 선임되었습니다. 2018년 2월에는 볼보 트럭 (Volvo Lastvagnar) 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22년 3월 21일, 짐 로완 (Jim Rowan)이 볼보 자동차의 CEO로 취임하면서 하칸 사무엘손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2025년 4월 1일, 그는 다시 볼보 자동차의 CEO로 복귀하여 2년 동안 재직할 예정입니다.
하칸 사무엘손은 스웨덴의 주요 기업인으로서, 스웨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기업인 중 한 명으로, 스웨덴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칸 사무엘손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그가 CEO로 재직했던 볼보 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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