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ägersten
분류: 스톡홀름 외곽 지역
하게르스텐 (Hägersten)은 스웨덴 스톡홀름 시의 쇠데르토르트 (Söderort)에 위치한 구역입니다. 1932년에 도시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하게르스텐-엘브셰 (Hägersten-Älvsjö) 구역에 속해 있습니다.
하게르스텐이라는 지명은 1432년 문서에서 처음 등장하며, "Haegrasteen"이라는 농가 이름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1763년 아르스타 농가 (Årsta Gård)에서 분리된 하게르스텐 농가 (Hägerstens gård)에 속했습니다. 하게르스텐 농가는 현재 Hägerstensbrinken 27–31에 위치해 있으며, 1755년경에 건축된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17세기 말부터는 클루부덴 (Klubbudden) 해안가에 위치한 "파데르 획스 크로크 (Fader Höks krog)"라는 술집이 유명했습니다. 칼 미카엘 벨만 (Carl Michael Bellman)은 이 술집을 방문한 경험을 시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1860년대부터는 여름 별장지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여름 별장은 Eolshällsvägen에 위치한 군나르스베리 (Gunnarsberg)였습니다. 요한네스룬드 (Johanneslund, 1860), Källbacken 12에 위치한 프리드쉬단 (Fridshyddan, 1878), 1881년에 고대 노르드 양식으로 지어진 브로스투프스베겐 27의 사가툰 (Sagatun) 등도 주목할 만한 건물입니다.
1923년에는 Storsvängen 서쪽 지역을 포함하는 도시 계획이 처음 발표되었으며, 이미 이 지역에는 많은 빌라가 있었습니다. 1930년에는 같은 지역의 여러 구획이 추가되었고, Storsvängen 동쪽과 S:t Mickelsgatan 남쪽에 많은 빌라가 건설되었습니다. 1936년에는 Hägerstensvägen에 최초의 다세대 주택이 건설되었습니다. 1940년대 초반에는 건축가 비에른 헤드발 (Björn Hedvall)의 설계로 클루바켄 (Klubbacken)과 브로스투프스베겐 (Brådstupsvägen)에 주택이 건설되었습니다.
1948년 2월 1일에는 하게르스텐쇼센 (Hägerstensåsen) 구역이 분리되었고, 일부 지역은 당시 신설된 베스테르토르프 (Västertorp) 구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1960년대 중반에는 건축가 트리오 스티그 안케르 (Stig Ancker), 벵트 게이트 (Bengt Gate), 스테인 린데그렌 (Sten Lindegren)이 설계한 17개의 고층 아파트가 악셀스베리 (Axelsberg) 지하철역 주변에 건설되었습니다. 1967년부터 1971년까지는 FFNS (Hägerstensbrinkens radhusområde 참조)가 설계한 약 80채의 연립 주택이 Hägerstensbrinken과 Hägerstens allé를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1980년대 말에는 FFNS가 설계한 8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Hägerstenshamnen에 건설되었습니다.
2017년 기준, 하게르스텐의 인구는 약 10,000명이었으며, 이 중 약 21.2%가 외국 출신이었습니다.
하게르스텐은 스톡홀름의 주거 지역으로, 다양한 건축 양식과 역사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스톡홀름의 건축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하게르스텐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주거 문화와 도시 계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역입니다.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