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enrik Lundqvist
분류: 아이스하키 선수
헨릭 룬드크비스트(Henrik Lundqvist, 1982년 3월 2일 출생)는 스웨덴의 은퇴한 아이스하키 골키퍼입니다. 그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내셔널 하키 리그(NHL)의 뉴욕 레인저스(New York Rangers)에서 활약하며 '킹 헨릭’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룬드크비스트는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NHL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2023년에는 NHL 하키 명예의 전당(Hockey Hall of Fame)에 헌액되었습니다.
룬드크비스트는 쌍둥이 형제인 요엘 룬드크비스트(Joel Lundqvist)와 함께 유소년 시절 예르펜스 IF(Järpens IF)와 뢰글레 BK(Rögle BK)에서 뛰었습니다. 이후 프뢸룬다 HC(Frölunda HC)로 이적하여 엘리트세리엔(Elitserien, 스웨덴 아이스하키 리그)에 데뷔했습니다. 2002-2003 시즌에는 팀의 스웨덴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00년 뉴욕 레인저스에 드래프트된 룬드크비스트는 2005-2006 시즌부터 NHL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곧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으며, 2008년에는 당시 NHL 최고 연봉의 골키퍼가 되기도 했습니다. 룬드크비스트는 뉴욕 레인저스에서 15시즌 동안 459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다승 골키퍼로 기록되었으며, 2012년에는 베지나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룬드크비스트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인 ‘트레 크루노르’(Tre Kronor, 세 개의 왕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은메달, 2017년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룬드크비스트는 스웨덴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NH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스웨덴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헨릭 룬드크비스트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의 뛰어난 활약은 전 세계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한국 아이스하키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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