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emvärnet
분류: 스웨덴 향토방위군
헤므베르넷 (Hemvärnet, 향토방위군)은 스웨덴 국방군 (Försvarsmakten) 산하의 자원 방위 조직입니다. 1940년에 창설되었으며, 스웨덴 국방군 인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헤므베르넷의 주요 임무는 국가 안보를 위해 영토를 보호하고, 감시하며, 민간 사회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헤므베르넷의 기원은 1624년 국회 (Riksdagen)에서 결정된 시민 방위 조직인 보르가르베베핑 (Borgarbeväpning)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보르가르베베핑은 도시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전쟁 위협에 대비하여 지역을 방어하는 시스템이었으며, 1870년 스톡홀름 시민 군사 단체가 해산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고조되면서 스웨덴 내에서는 지역 방위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939년, 징병군 (Värnpliktsarmén)의 자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여러 사격 클럽들이 자체적으로 헤므베르넷을 결성했습니다. 1940년 5월 29일, 스웨덴 국회는 헤므베르넷 창설을 공식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독일에게 점령당한 상황에서, 헤므베르넷은 징병을 마치지 않은 젊은이들과 징병 연령을 초과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조직되었습니다. 창설 몇 주 만에 9만 명에 가까운 자원병이 모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제복이 부족하여, 팔에 완장을 착용하고, m/96 소총이나 산탄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940년, 제복 규정이 도입되었고, 지휘관들은 m/39 제복을, 일반 병사들은 m/1940 제복을 지급받았습니다. 1950년이 되어서야 모든 병사들이 m/39 제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헤므베르넷은 스웨덴의 안보를 위한 중요한 조직으로, 국가 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평시에는 재해 발생 시 민간 사회를 지원하고, 전시에는 영토 방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헤므베르넷은 스웨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되며,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헤므베르넷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유사한 조직으로 대한민국의 예비군이 있습니다. 예비군은 전시 대비 및 국가 안보를 위해 조직된 민간 방위 조직으로, 헤므베르넷과 마찬가지로 자원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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