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elsingborg
분류: 스웨덴의 도시
헬싱보리 (Helsingborg, 스웨덴어 발음: 헬싱보리)는 스웨덴 스코네 (Skåne) 지방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헬싱보리는 스웨덴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이며, 스코네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헬싱보리는 1085년에 처음 언급되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 도시이자 중요한 상업 중심지입니다.
헬싱보리라는 이름은 1085년에 처음 등장하며, “in Helsingaburg” (라틴어 원본에서 필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hals” (목, 좁은 부분)에서 유래되었으며, 외레순 해협의 좁은 부분을 가리킵니다. "burg"는 요새 또는 헬싱보리의 자연적인 고지를 의미합니다. 1912년부터 1971년까지는 "Hälsingborg"로 표기되었습니다.
헬싱보리는 바이킹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외레순 해협의 좁은 지점에 위치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도시와 헬싱보리 성 (Kärnan, 셰르난)이 북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요새 중 하나였습니다. 헬싱보리는 여러 정치적 갈등과 전투의 중심지였으며, 스웨덴과 덴마크 간의 전쟁으로 인해 도시와 건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658년 로스킬레 조약 (Freden i Roskilde)으로 헬싱보리는 스웨덴에 귀속되었습니다. 1600년대와 1700년대의 스웨덴-덴마크 전쟁은 헬싱보리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스코네 전쟁 (skånska kriget, 스코네 크리에트) 동안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1710년 2월 28일 헬싱보리 전투 (slaget vid Helsingborg, 슬라게 비드 헬싱보리)에서 스웨덴은 덴마크 군대를 격파했습니다. 1800년대 후반에는 산업의 급격한 발전을 통해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며, 헬싱보리는 스웨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857년 외레순 관세 (Öresundstullen, 외레순스툴렌)가 폐지된 후, 헬싱보리는 중요한 수출 항구가 되었습니다. 1892년에는 스웨덴 최초의 증기 페리 노선이 헬싱보리와 헬싱외르 사이에 개통되었습니다.
헬싱보리는 현재도 중요한 항구 도시이자 상업 중심지입니다. 헬싱보리는 스웨덴과 덴마크를 연결하는 페리 노선의 주요 기착지이며, 다양한 산업과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헬싱보리는 스웨덴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스웨덴과 덴마크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헬싱보리는 스웨덴 남부 지역의 경제적 중심지이며, 스웨덴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헬싱보리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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