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arpsund
분류: 스웨덴 총리 관저
하르프순드 (Harpsund)는 스웨덴 총리 관저로 사용되는 역사적인 저택입니다. 1952년 스웨덴 정부에 기증된 이후, 스웨덴 총리의 휴식 공간이자, 정부, 국회, 다양한 단체 간의 회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르프순드는 스웨덴 민주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하르프순드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르프순드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국왕 재무관이었던 보 욘손 그리프 (Bo Jonsson Grip)가 이 지역의 토지를 교환하면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1600년대에 현재의 건물들이 건설되었으며, 1647년에는 악셀 스토르람 (Axel Stålarm)이 이 저택을 상속받아 "악셀스베리 (Axelsberg)"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1784년에는 스파레 (Sparre) 가문의 소유가 되었고, 1899년에는 히알마르 비칸데르 (Hjalmar Wicander)의 사촌이 이 저택을 매입하여 다시 하르프순드라는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1914년에는 카롤린 양식의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었으며, 이 건물은 오타르 셰케르베리 (Otar Hökerberg)가 설계했습니다. 1939년 히알마르 비칸데르가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인 사업가 칼 아우구스트 비칸데르 (Carl August Wicander)가 저택을 상속받았습니다.
1952년 12월 27일, 칼 아우구스트 비칸데르는 하르프순드와 그 주변 토지를 스웨덴 정부에 기증하여, 스웨덴 총리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총리였던 타게 에르란데르 (Tage Erlander)는 처음에는 사회민주당원으로서 이러한 저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소 망설였지만, 곧 하르프순드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하르프순드는 1,650 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증 조건에 따라, 하르프순드의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은 정부, 국회, 정부 기관 및 다양한 단체의 회의 및 컨퍼런스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르프순드에는 마야 쇠데르스트룀 (Maja Söderström)을 비롯한 직원들이 고용되어, 저택의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하르프순드는 스웨덴 정부, 기업, 그리고 다양한 단체 간의 비공식적인 회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러한 회의들을 통해 "하르프순드 민주주의"라는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니키타 흐루쇼프 (Nikita Khrushchev)를 비롯한 여러 세계 지도자들이 하르프순드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하르프순드를 방문하는 손님들은 전통적으로 "하르프순드 에카 (Harpsundsekan)"라는 작은 배를 타고 총리와 함께 호수를 산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르프순드의 농업 및 임업 운영은 "하르프순드 위원회 (Harpsundsnämnden)"가 담당하며, 본관, 정원, 공원 등 대표적인 부분은 "국립 부동산청 (Statens fastighetsverk)"이 관리합니다. 농업 및 임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하르프순드의 유지 보수에 사용됩니다. 칼 아우구스트 비칸데르의 뜻에 따라, 하르프순드는 비칸데르 가문이 거주하던 당시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하르프순드는 스웨덴의 정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까지는 특별히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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