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amburg
분류: 함부르크 항구
함부르크 (Hamburg, [ˈhambɔːx] 함보르)는 독일 북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독일 연방의 도시 국가입니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2023년 기준 약 19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항구 중 하나를 보유한 항구를 통해 독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북독일의 문화적 중심지이며, 유럽 연합 내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이 높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함부르크는 1600년대부터 독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1800년대 말에 인구가 급증했으며, 1964년에는 190만 명으로 최고 인구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교외화 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했지만, 현재는 다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종교적으로 다양한 도시입니다. 1500년대 종교 개혁 이후 루터교가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개신교 (32%)와 가톨릭 (10%) 신자가 있습니다. 항구 도시로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해 왔으며, 1960년대 이후 이민으로 인해 이슬람교 신자도 증가하여, 1957년에는 파즐 오마르 모스크 (Fazle Omar-Moschee)가 개관했습니다. 아시아 종교 역시 이민과 개종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는 1800년대까지 저지 독일어 (Plattdeutsch, 플라트도이치)가 사용되었으나, 1500년대부터 필기 언어로 사용된 고지 독일어 (Hochdeutsch, 호흐도이치)에 밀려났습니다. 1980년에는 함부르크 헌법이 저지 독일어로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많은 함부르크 시민들이 함부르크 방언 (Hamburger Platt, 함부르거 플라트)을 사용하며, 문학 작품이나 신문 칼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 방언은 다른 북독일 지역과 차이를 보이며, 일부 단어는 고지 독일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들을 배출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엘베강 하구에 위치하며, 북해까지 110km 떨어져 있습니다. 알스터강 (Alster)과 빌레강 (Bille)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Schleswig-Holstein), 남쪽으로는 니더작센 (Niedersachsen)과 접경하고 있습니다. 엘베강은 함부르크를 가로지르며, 다리와 엘베 터널을 통해 연결됩니다.
함부르크 시내의 알스터강은 댐으로 막혀 인공 호수를 이루고 있으며, 빈넨알스터 (Binnenalster)와 아우센알스터 (Außenalster)로 나뉩니다. 함부르크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다리를 보유한 도시로, 약 2,500개의 다리가 도시의 운하와 강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독일의 11개 대도시권 중 하나인 함부르크 대도시권 (Metropolregion Hamburg)에 속하며, 주변 지역인 쿠스하펜 (Cuxhaven), 하르부르크 (Harburg), 뤼초-다넨베르크 (Lüchow-Dannenberg), 뤼네부르크 (Lüneburg), 로텐부르크 (Rotenburg), 졸타우-폴링보스텔 (Soltau-Fallingbostel), 슈타데 (Stade), 우엘첸 (Uelzen) (니더작센), 헤르초크툼 라우엔부르크 (Herzogtum Lauenburg), 제게베르크 (Segeberg), 슈타인부르크 (Steinburg), 슈토르마른 (Stormarn), 핀네베르크 (Pinneberg), 디트마르셴 (Dithmarschen)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포함합니다.
함부르크는 7개의 구 (Bezirke)로 나뉘며, 각 구는 여러 지구 (Stadtteile)로 구성됩니다.
함부르크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독일 내에서 중요한 항구 도시로서 한국과의 교역 및 물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한국인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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