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Hässelby SK
분류: 스웨덴 육상 클럽
헤셀비 SK (Hässelby SK, 이하 HSK)는 스웨덴의 육상 클럽으로, 1900년대 후반부터 스웨덴 육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HSK는 스웨덴 선수권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림픽,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클럽으로, 스톡홀름 마라톤 (Stockholm Marathon)을 비롯한 여러 대규모 육상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스웨덴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HSK는 1913년 2월, 9명의 학생들에 의해 "Hesselby SK"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축구, 육상, 수영, 스키, 스케이트, 밴디 등 다양한 스포츠를 포함하는 종합 스포츠 클럽을 목표로 했습니다. 클럽은 훈련을 위한 운동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유지인 칼 본데 (Carl Bonde)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현재의 Hässelby IP (Hässelby IP)가 위치한 부지를 임대받았습니다.
1915년에는 스웨덴 스포츠 연맹 (Riksidrottsförbundet)과 스웨덴 육상 연맹 (Svenska Friidrottsförbundet)에 가입하며 공식적인 스포츠 클럽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919년에는 여성부 (damsektion)를 창설하여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를 장려했습니다.
육상 부문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1958년 재건되어 7년 만에 첫 번째 스웨덴 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71년에는 레나르트 헤드마르크 (Lennart Hedmark)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78년에는 스톡홀름 마라톤 조직위원회가 결성되어 스웨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HSK는 이 조직위원회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스웨덴 육상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아케 에릭손 (Åke Eriksson)이 스톡홀름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클럽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1996년에는 사라 베들룬드 (Sara Wedlund)가 실내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하며 클럽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스타판 스트란드 (Staffan Strand)가 높이뛰기 6위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이사벨라 안데르손 (Isabellah Andersson, 마라톤), 안젤리카 벵트손 (Angelica Bengtsson, 장대높이뛰기), 제시카 사무엘손 (Jessica Samuelsson, 7종 경기)이 출전했습니다. 2013년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웨덴 선수권 대회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126개의 스웨덴 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HSK는 현재 스웨덴 육상계에서 강력한 클럽 중 하나로,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지속적으로 스웨덴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톡홀름 마라톤과 같은 대규모 육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웨덴 육상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HSK는 스웨덴 육상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스웨덴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클럽은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고, 대규모 육상 대회를 개최하며 육상 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재정적으로 안정된 클럽으로서 스웨덴 스포츠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HSK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육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 간의 교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육상 선수들이 HSK의 선수들과 교류하거나, HSK가 개최하는 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양국 간의 스포츠 교류를 증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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