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Göran Rosenberg
분류: 스웨덴의 언론인
고란 로젠베르크(Göran Rosenberg, 1948년 6월 18일 출생)는 스웨덴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사회, 정치, 문화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의 저서 "아우슈비츠에서 온 길의 짧은 휴식"으로 2012년 아우구스트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고란 로젠베르크는 폴란드 우치(Łódź) 출신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와 스톡홀름(Stockholm)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 2년 동안 이스라엘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스톡홀름 대학교에서 수학, 철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스웨덴 언론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1970년, 그는 A-Pressen의 편집국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72년에는 스웨덴 라디오의 "Dagens eko"에서 국내 담당 기자가 되었고, 1975년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Rapport"의 국내 담당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1977년에는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로 옮겨 새로운 일요 부록 "Magasinet"을 창간하는 데 참여했습니다. 1979년에는 텔레비전으로 복귀하여 신설된 스웨덴 텔레비전(Sveriges Television, SVT)에서 1979년부터 1985년까지 심층 뉴스 프로그램 "Magasinet"의 리포터 및 진행자로, 1985년부터 1989년까지는 SVT2의 미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는 월간 잡지 "Moderna Tider"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같은 이름의 시사 프로그램을 TV3에서 진행했습니다. 1991년부터 2011년까지는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 2023년까지는 라디오 프로그램 "Godmorgon världen"의 월간 칼럼니스트로, 2011년부터는 익스프레센(Expressen)의 문화면 기고가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가을부터는 TV4의 사회부에서 프로그램 진행자 및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동하며, 2004년과 2008년에는 미국의 여행 리포트를 제작했습니다.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 "하얀 집이 있는 검은 도시"는 1990년 몬테카를로 국제 TV 페스티벌에서 “The Golden Nymph” 상을 수상했으며, "괴테와 게토"는 1996년 프라하 국제 TV 페스티벌에서 “The Czech Crystal” 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젠베르크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의 저서 "잃어버린 땅"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996년에는 아우구스트 상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1991년에 처음 출판된 그의 책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여러 번 개정판으로 출판되었습니다. 2012년 11월에는 "아우슈비츠에서 온 길의 짧은 휴식"으로 아우구스트 상 문학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아버지의 아우슈비츠 생존 후 스웨덴 쇠데르텔리에로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13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스톡홀름의 랍비의 이야기를 담은 "랍비 마르쿠스 에렌프라이스의 응답 없는 사랑"을 출판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스웨덴 아카데미로부터 악셀 히르쉬 상을, 2022년 6월에는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로부터 레테르슈테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란 로젠베르크는 극작가 안니카 이사크손(Annika Isaksson, 1948–2011)과 결혼하여 배우 반나 로젠베르크(Vanna Rosenberg)를 낳았습니다. 이후 제인 스베눙손(Jayne Svenungsson)과 교제했습니다.
고란 로젠베르크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그의 저서와 언론 활동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과 가치를 탐구하며, 한국 독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가입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역사적 비극과 개인의 삶을 연결하여 인간의 존엄성과 연대 의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