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Gröndal
분류: 스톡홀름의 지역
그뢴달 (Gröndal)은 스웨덴 스톡홀름 시의 쇠데르오르트 (Söderort)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릴예홀멘 (Liljeholmen) 서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1860년대 서부 간선 철도 (Västra stambanan) 건설과 함께 노동자 및 공장 근로자를 위한 교외 지역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는 주택가와 상업 시설이 혼합된 지역으로, 멜라렌 호수 (Mälaren)와 인접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그뢴달은 1860년대 서부 간선 철도 건설로 인해 릴예홀멘 주변 지역이 발전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1898년에는 브뢴키르카 코뮌 (Brännkyrka kommun) 내 릴예홀멘 지방 자치 단체에 포함되었으며, 1913년 스톡홀름 시에 편입되었습니다.
지역 이름은 과거 이 지역에 있었던 대저택인 스토라 그뢴달 (Stora Gröndal)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는 건축가 백스트룀 & 레이니우스 (Backström & Reinius)가 설계하고 건축업자 올레 엥크비스트 (Olle Engkvist)가 건설한 스타하우스 (stjärnhus, 별 모양의 건물)와 테라스하우스 (terrasshus, 계단식 건물)로 유명해졌습니다.
1779년에는 해게르스텐 농장 (Hägerstens gård)에서 분리되어 주로 별장지로 사용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스토라 포겔송엔 (Stora Fågelsången), 샤를로텐달 (Charlottendal), 에켄스베리 (Ekensberg) 등 다른 별장들도 있었습니다. 1830년대에는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그뢴달과 릴예홀멘까지 정기적인 뱃길이 운행되었습니다.
1860년대 서부 간선 철도와 릴예홀멘 역이 건설되면서 지역의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에켄스베리 조선소 (Ekensbergs Varv)를 비롯한 산업 시설이 들어섰고, 황산 공장과 목공소 등도 생겨났습니다. 1980년대까지 노동자 주택과 소규모 산업 시설이 있던 뉘네스 (Nynäs) 지역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뉘네스 남서쪽에는 트레칸텐 수영장 (Trekantenbadet)이 있습니다.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는 그뢴달에서 레저용 보트 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얀손스 보트 조선소 (Janssons Båtvarv)와 뉘아 바르베트 (Nya Varvet)는 요트와 모터보트를 제작했으며, 뢰브홀름스바르베트 (Lövholmsvarvet)는 대형 선박과 페테르손 보트 (Petterssonbåt)를 생산했습니다. 현재는 트레보트셜스카페트 스켑스미란 (Träbåtssällskapet Skeppsmyran, TSSM)이 목조 보트 수리 조선소를 운영하며, 과거 조선소 건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1923년부터 그뢴달 보트 클럽 (Gröndals båtklubb)은 그뢴달 항구에 클럽하우스와 소형 보트 정박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898년에는 그뢴달이 릴예홀멘 지방 자치 단체에 편입되었으며, 41헥타르 규모의 그뢴달 토지 및 건설 주식회사가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1904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사업가, 공장주, 장인, 그리고 근면한 노동자"를 위한 계획 도시를 목표로 했지만, 필베겐 (Pilvägen)과 린드베겐 (Lindvägen, 현재 그뢴달스베겐)을 따라 자생적인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1905년 여름에는 그뢴달에 제대로 된 도로,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하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1908년부터는 스톡홀름 남부 토지 AB가 이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1910년에는 5층 건물 15채가 건설되었으며, 각 건물에는 수세식 변기가 설치되었습니다. 1909년에는 페르 올로프 할만 (Per Olof Hallman)이 설계한 도시 계획이 수립되었지만,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1917년에는 새로운 도시 계획이 발표되어, 오름베리에 (Ormberget)와 그뢴달스베겐을 따라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1913년에는 그뢴달이 릴예홀멘 지방 자치 단체 및 브뢴키르카 코뮌과 함께 스톡홀름 시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뢴달은 스톡홀름의 주거 지역으로서, 멜라렌 호수와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과거 노동자 계층을 위한 주거 지역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뢴달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주거 문화와 도시 계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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