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Griffith Observatory
분류: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천문대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과학과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로스앤젤레스 시내와 할리우드,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도 유명합니다. 1935년 개관 이후, 설립자 그리피스 J. 그리피스 (Griffith J. Griffith)의 유언에 따라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896년 12월, 그리피스 J. 그리피스는 로스앤젤레스 시에 천문대 부지를 기증했습니다. 그는 유언을 통해 천문대, 전시관, 플라네타륨 건설을 위한 기금을 남겼으며, 천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이는 당시 천문대가 연구자들을 위한 외딴 장소에 위치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른 시도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플라네타륨이 조종사들의 항해 훈련에 사용되었으며, 1960년대에는 아폴로 계획의 우주 비행사들이 달 착륙을 위한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2002년에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위해 문을 닫았다가, 2006년에 확장된 전시 공간과 함께 재개관했습니다. 2007년 5월에는 인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2008년 5월에는 화성 탐사선 피닉스 (Phoenix)의 착륙 생중계를 진행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영화, TV 드라마, 음악,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 등장하며,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한국과는 직접적인 역사적, 문화적 연관성은 없지만,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에게도 중요한 방문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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