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Flamman
분류: 스웨덴의 잡지
Flamman (플람만)은 스웨덴의 사회주의 주간지입니다. 1906년 사회민주당 기관지인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사회주의 단체 및 정당과 연관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전국적인 규모의 정당과 무관한 주간지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1906년,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이라는 이름으로 말름펠텐 (Malmberget, 말름펠레트)의 노동 운동에 의해 창간되었습니다. 노르보텐 (Norrbotten, 노르보텐) 지역의 사회민주당 기관지로서 룰레오 (Luleå, 룰레오)에 편집국을 두었습니다.
1917년, 당의 분열 이후 스웨덴 사회민주 좌파당의 기관지가 되었으며, 이후 현재의 좌파당 (Vänsterpartiet, 벤스테르파르티에)의 전신이 되었습니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독립적이었지만, 당의 기관지 역할을 했으며, 주요 결정은 당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은 오랫동안 노르보텐 (Norrbotten, 노르보텐) 지역 최대의 사회주의 신문이었으며, 1940년에 “Norrländska Socialdemokraten (노를란스카 소시알데모크라텐)” (NSD)에 의해 추월당했습니다. 초기에는 지역 신문으로서 철광석 국유화, 산림 개발, 수력 발전소 건설 등 "노를란드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동시에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도하는 좌파 언론 중 하나였습니다.
1940년, 스웨덴 역사상 최악의 국내 테러 사건 중 하나인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핀란드 겨울 전쟁으로 인한 반공주의 분위기 속에서, 5명의 군인과 한 명의 기자가 편집국에 방화하여 5명이 사망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은 좌파당 (Vänsterpartiet, 벤스테르파르티에) 지도부 내의 C.-H. 헤르만손 (C.-H. Hermansson, 세-호 헤르만손)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와 대립하며 친 모스크바 노선을 유지했습니다. 노동 계급에 대한 시각, 사회민주당과의 관계 등에서도 당과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1977년, 롤프 하겔 (Rolf Hagel, 롤프 하겔)을 중심으로 한 친 모스크바 공산주의자들이 좌파당 (Vänsterpartiet, 벤스테르파르티에)에서 분리되어 Arbetarpartiet Kommunisterna (APK, 아르베타르파르티에 콤무니스테르나)를 창당하자, "Norrskensflamman (노르셰르스플람만)"은 이 새로운 정당을 지지하며 기관지가 되었습니다. 1987년에는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신문에 인쇄기를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1987년, 편집국을 룰레오 (Luleå, 룰레오)에서 스톡홀름 (Stockholm, 스톡홀름)으로 이전했으며, 1989년에는 주간지로 전환했습니다. 3년 후, APK와 결별하고 "독립 사회주의"라는 정치적 표방을 내걸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공식적인 관계는 아니었지만, 좌파당 (Vänsterpartiet, 벤스테르파르티에)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으며, 2017년 9월까지 당과 함께 쿵스홀멘 (Kungsholmen, 쿵스홀멘)에 위치한 사무실을 사용했습니다.
Flamman (플람만)은 스웨덴 사회주의 운동의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로, 다양한 사회주의적 관점을 대변하며, 스웨덴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좌파 정당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끌어 왔습니다.
Flamman (플람만)은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사회주의 운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의 사회주의 및 진보 운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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