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Fjäderholmarna
분류: 미드솜마르 연휴 기간에 운행하는 유람선
피에데르홀마르나 (Fjäderholmarna, '깃털 섬’이라는 뜻)는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입니다. 1995년부터는 왕립 국립 도시 공원 (Kungliga nationalstadsparken)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으며, 스톡홀름 도심에서 정기적인 유람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섬들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이름을 거쳐왔으며, 과거에는 어업과 조류 사냥의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현재는 관광 명소로, 특히 미드솜마르 (Midsommar, 하지) 연휴 기간에 많은 방문객이 찾습니다.
피에데르홀마르나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개의 작은 섬들이 존재합니다.
피에데르홀마르나에 대한 기록은 1381년에 처음 등장합니다. 당시 이 섬들은 릴링외 (Lidingö, 릴링외)의 일부로, 어업과 조류 사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섬들의 이름은 여러 번 바뀌었으며, 1661년에는 ‘피에르홀마르나 (Fierholmarna)’, 1750년대에는 ‘피에데르홀멘 (Fiederholmen)’, 1800년대 초에는 ‘피에르홀마르나 (Fjärholmarna)’ 또는 ‘피에데르홀마르네 (Fjäderholmarne)’ 등으로 불렸습니다.
1740년대에는 얀 베툴린 (Jan Betulin)이 이 섬에서 술집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1889년에는 헨리크 뢰테르달 (Henrik Reuterdahl)의 그림에 술집이 묘사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피에데르홀마르나는 스톡홀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입니다. 섬들에는 레스토랑, 카페, 공예품 상점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활동이 열립니다. 스톡홀름 시내에서 유람선을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짧은 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적합합니다.
피에데르홀마르나는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특히 미드솜마르 연휴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축제를 즐기며, 스웨덴 전통 문화를 경험합니다. 또한, 왕립 국립 도시 공원의 일부로서, 자연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피에데르홀마르나는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스웨덴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스웨덴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스톡홀름을 방문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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