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Finska viken
분류: 핀란드만
핀란드만 (Finska viken, 핀란드어: Suomenlahti, 에스토니아어: Soome laht, 러시아어: Финский залив, Finskij zaliv)은 발트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만으로,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영토도 핀란드만의 동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핀란드만은 중요한 항구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헬싱키, 탈린을 품고 있으며, 러시아의 주요 유류 항만이 이 만에 위치해 있습니다.
핀란드만의 면적은 약 29,500 제곱킬로미터이며, 길이는 428킬로미터, 최대 너비는 12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만의 입구 너비는 75킬로미터이며, 핀란드 포르칼라 (Porkala)에서 에스토니아 탈린 (Tallinn) 근처의 로후네메 (Rohuneeme)까지의 거리는 52킬로미터입니다. 동쪽으로 갈수록 핀란드만은 10~28킬로미터 너비의 크론슈타트만 (Kronstadtsviken)으로 좁아집니다. 북쪽 해안에는 비보르그만 (Viborgska viken)이, 남쪽 해안에는 나르바만 (Narvabukten)이 있습니다.
핀란드만에는 호글란드 (Hogland), 티테르스케렌 (Tytterskären), 뢰브스케르 (Lövskär), 세이트스케르 (Seitskär) 등 여러 섬들이 있습니다. 가장 깊은 곳은 만 입구 부근으로, 수심이 80~100미터에 달합니다. 에스토니아 해안 근처에는 121미터 깊이의 지점이 있으며, 핀란드만에는 발트해 전체 수량의 약 5%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리올리 효과 (Corioliseffekten)로 인해 해류는 북반구에서 시계 방향으로 흐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토니아 해안에서는 동쪽으로, 핀란드 해안에서는 서쪽으로 해류가 흐릅니다. 네바강 (Neva)이 핀란드만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만의 동쪽은 서쪽보다 담수 성분이 더 많습니다.
핀란드만의 서쪽 경계는 본래 발트해의 동쪽 경계와 일치하며, 헹고 (Hangö udd)에서 에스토니아 본토의 북서쪽 모서리를 잇는 선으로 정의됩니다.
핀란드만에서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는 과도한 영양염류 유입으로 인한 조류 번식 (algblomning)입니다. 여름철에 대규모로 발생하는 조류 번식은 넓은 지역을 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12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조류의 양과 육지로부터의 인 (phosphor) 부하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핀란드만은 스웨덴과 직접적인 국경을 접하고 있지는 않지만, 발트해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스웨덴에게 중요한 해역입니다. 핀란드만은 스웨덴의 해상 교통, 환경 문제, 그리고 발트해 지역의 안보와 관련하여 스웨덴의 관심사로 여겨집니다.
핀란드만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지만, 발트해 지역의 지정학적, 환경적 중요성으로 인해 간접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해운 및 조선 산업과 관련하여 발트해 지역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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