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Farsta
분류: 스웨덴의 지역
파르스타 (Farsta)는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1932년에 도시 구획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스톡홀름 시의 일부이며,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잘 갖춰진 곳입니다. 파르스타는 195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1960년에 개장한 파르스타 센트룸 (Farsta Centrum)은 스톡홀름을 대표하는 쇼핑몰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르스타 지역은 1384년 "Farlasta"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으며, 이후 “Farlista” (1441), “Faresta” (1477), “Farestom” (1484), “Pharesta” (1486) 등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 지역은 브레네키르카 교구 (Brännkyrka socken)에 속한 파르스타 농장 (Farsta gård)의 일부였으며, 1912년 스톡홀름 시에 매입되었습니다.
1932년 파르스타는 도시 구획으로 지정되었지만, 당시에는 현재의 라르스보다 (Larsboda)와 파르스타 스트란드 (Farsta strand) 지역도 포함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1956년에 파르스타에서 분리되었습니다.
1955년에는 스벤 마르켈리우스 (Sven Markelius)가 설계한 파르스타의 종합 계획이 채택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ABC-stad"인 벨링비 (Vällingby)와 유사하게, 일자리, 주거, 상업 시설을 한 지역 내에 갖춘 교외 도시를 목표로 했습니다.
파르스타 센트룸 (Farsta Centrum)은 1960년 10월 23일에 개장하여 빠르게 스톡홀름의 주요 쇼핑몰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파르스타 지하철역 (Farsta tunnelbanestation)은 1960년 11월 4일에 개통되었으며, 파르스타 센트룸 (Farsta Centrum) 위에 고가로 건설되었습니다.
1961년 9월에는 센트룸 교회 (Centrumkyrkan)가 문을 열었습니다. 텔레베르케트 (Televerket)의 행정 건물 (현재 텔리아 소네라 스베리예 (Telia Sonera Sverige) 사무실)은 1962년부터 1972년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2023년 기준, 파르스타의 인구는 15,851명이며, 이 중 약 31.4%가 외국 출생자이고, 약 43.2%가 외국 배경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파르스타는 스톡홀름의 대표적인 교외 지역 중 하나로, 주거, 상업, 교통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파르스타 센트룸 (Farsta Centrum)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르스타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도시 계획과 개발 사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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