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Eurovision song contest
분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Eurovision Song Contest, ESC)는 유럽 방송 연합 (EBU, 유럽 방송 연합 (Europeiska radio- och TV-unionen))이 주최하는 국제 가요제입니다. 매년 유럽 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참가하여 자국의 대표 가수를 선발, 경연을 펼칩니다. 195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수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분열된 유럽을 통합하고, 유럽인들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냉전 시대에 서방과 동구권의 문화적 경쟁 속에서,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유럽 전역에 방송될 가요제를 통해 유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습니다.
195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7개국이 참가한 첫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후 매년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대회의 개최 시기는 3월에서 5월 사이로, 1995년부터는 5월에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EBU는 본선 진출 국가 수를 제한하기 위한 예선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004년에는 예선 제도를 폐지하고, 준결승전을 도입하여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8년부터는 준결승전을 2개로 확대하여, 더 많은 국가가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도록 했습니다. 현재는 개최국과 ‘빅 5’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준결승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합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음악 행사 중 하나입니다. 매년 수많은 시청자들이 대회를 시청하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웨덴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성공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웨덴은 대회를 통해 자국의 음악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음악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스웨덴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뛰어난 행사 기획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지만,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이 존재하며, K-Pop과 같은 한국 음악이 유럽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 음악을 알리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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