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Estland
분류: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991년 독립 이후 유럽 연합(EU)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하여 서방 세계와의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2010년에는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에 가입했으며,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의 역사는 선사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기원전 10,000년경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핀-우그리아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 기원전 1800년경에 정착했습니다.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덴마크, 독일, 스웨덴 등 외세의 지배를 받았으며, 1721년에는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었습니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점령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소련과 나치 독일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1944년 소련에 재점령되어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Estniska SSR)으로 편입되었다가, 1991년 독립을 다시 선언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평원과 구릉 지형이 혼합된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척박하고 돌이 많은 지역이 많습니다. 마지막 빙하기에 형성된 두꺼운 퇴적층이 지표면을 덮고 있으며, 늪과 이탄지도 흔하게 발견됩니다. 주요 산업은 삼림 자원을 활용한 목재 산업이며, 기계 및 섬유 산업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에스토니아는 다른 구 소련 국가들에 비해 높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국토의 일부만 가능하며, 낙농업과 양돈업이 주를 이룹니다. 또한, 석유 셰일 매장량이 풍부하여 가스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활용되며, 거의 모든 전력 및 지역 난방이 석유 셰일을 원료로 생산됩니다.
스웨덴은 역사적으로 에스토니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16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으며, 스웨덴은 에스토니아의 독립을 지지하고, EU 및 NATO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있으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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