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Erbil
분류: 이라크의 도시
에르빌 (Erbil, 쿠르드어: Hewlêr, 아랍어: أربيل)은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쿠르드 자치 지역의 수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8,0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람이 거주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다양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왔으며, 오늘날에도 쿠르드 문화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르빌이라는 지명은 고대 수메르 문명의 기록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원전 3000년대의 수메르 문헌에서는 “Urbilum”, “Urbelum” 또는 "Urbillum"으로 표기되었으며, 이는 이 지역에 거주했던 후르리인들의 언어에서 "Arbilum"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아카드인과 아시리아인들은 이 지명을 "arba’ū ilū"로 해석하여 "네 명의 신"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 고대에는 “Arbela” ('Άρβηλα)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 고대 페르시아어로는 "Arbairā"로 불렸습니다.
- 오늘날 쿠르드족은 이 도시를 "Hewlêr"라고 부르는데, 이는 "Arbel"이라는 이름이 변형된 형태입니다.
에르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8,000년 이상 사람이 거주해 왔습니다. 이 도시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으며, 다양한 제국과 왕조가 흥망성쇠를 겪었습니다.
- 기원전 3000년경에는 수메르인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 기원전 2400년경부터는 아카드어를 사용하는 아시리아 왕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 에르빌은 기원전 2300년경, 동셈족 왕국인 에블라의 기록에 처음 등장하며, 에블라의 사신이 에르빌을 방문한 기록이 있습니다.
- 기원전 2150년경에는 구티움의 왕 에리두피지르가 이 도시를 점령했습니다.
- 기원전 1975년경에는 우르의 신수메르 왕 아마르신이 "Urbilum"을 약탈했습니다.
- 에르빌은 기원전 2050년경부터 아시리아의 일부가 되었으며, 고대 아시리아 제국, 중기 아시리아 제국, 신아시리아 제국 시대에 중요한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 기원전 547년,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2세가 아시리아를 정복한 후, 에르빌은 아케메네스 왕조의 사트라피(총독령)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이 지역에서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3세를 격파했습니다. 티그리스 강에서 벌어진 가우가멜라 전투 또는 아르벨라 전투로 알려진 이 전투 이후, 에르빌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에 편입되었습니다.
-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에르빌은 헬레니즘 왕조인 셀레우코스 제국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에르빌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역사적 연관성은 없지만, 이라크 전쟁 이후 한국 건설업체들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쿠르드족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 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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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Erbil - 스웨덴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