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Duved
분류: 예믈란드주에 위치한 도시
두베드 (Duved, [두*베드])는 스웨덴 예믈란드주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스키 리조트와 역사적인 유적지로 유명하며, 특히 1960년대부터 알프스식 스키의 발전을 이끌어온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베드의 지명은 1423년에 처음 언급되었으며, "두*베드"는 폭포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베드 스칸스는 1658년에 세워진 요새로, 현재 두베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1677년과 1808년에 노르웨이군에 점령된 후 1809년에 파괴되었습니다.
1718년, 스웨덴의 카롤리나 군대는 노르웨이 공격을 위해 두베드에 집결했지만, 혹독한 겨울 날씨로 인해 4,273명의 병사가 얼어 죽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을 기리는 기념비가 두베드비 (Duvedsby)에 세워져 있습니다.
1960년대 초, 두베드에는 세 개의 펜션이 있었지만, 스키 시즌에만 운영되었습니다. 1963년만 해도 대부분의 스웨덴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곳이었지만, 1964년 Arne Wennås (아르네 베네스)가 이 지역의 스키 시설 개발을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스키 슬로프를 개설하고, 1965년부터 "Kalle Anka (칼레 안카) 대회"를 개최하여 두베드를 스키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리프트 시스템이 확장되었고, 1978년에는 1,200개의 숙박 시설이 갖춰졌습니다.
두베드는 현재도 스키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19개의 슬로프와 10개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지역 사회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2030년대까지의 비전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022년 가을 학기에는 8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가 개교했습니다.
두베드는 스웨덴에서 알프스식 스키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특히 1960년대부터 스키 관광 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유적지인 두베드 스칸스와 카롤리나의 죽음의 행진 기념비는 스웨덴의 역사적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두베드는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스키와 관련된 관광지로서 한국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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