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Dora Boothby
분류: 테니스 선수
도라 부스비 (Dora Boothby, 1881년 8월 2일 ~ 1970년 2월 22일)는 영국의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그녀는 1909년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1913년에는 여자 복식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도라 부스비는 1909년 윔블던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그네스 메이 “아가타” 모턴 (Agnes May “Agatha” Morton)을 6-4, 4-6, 8-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경기는 팽팽한 랠리 (rally, 공을 주고받는 과정)가 이어지며, 두 선수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접전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10년, 부스비는 도르테아 더글러스 체임버스 (Dorothea Douglass Chambers)에게 챌린지 라운드 (Challenge Round, 전년도 우승자가 도전자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에서 패배하며 타이틀을 잃었습니다. 체임버스는 이 승리로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11년에도 두 선수는 챌린지 라운드에서 다시 만났는데, 부스비는 체임버스에게 0-6, 0-6으로 완패했습니다. 체임버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스비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1913년, 부스비는 R. J. 맥네어 (R. J. McNair)와 함께 윔블던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습니다. 결승에서 체임버스와 샬롯 스터리 (Charlotte Sterry) 조를 상대로 4-6, 2-4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었습니다.
도라 부스비는 체임버스의 저서 "여성을 위한 잔디 테니스 (Lawn Tennis for Ladies)"에서 1909년 윔블던 결승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첫 세트를 자신감 있게 가져갔고, 두 번째 세트에서 2-0으로 앞서나가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휩싸였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나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두 번째 세트를 내주고 세 번째 세트에서 2-4로 뒤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정신을 가다듬고 경기에 다시 집중하여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부스비는 경기 후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으며,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 엄청난 긴장감으로 인한 피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라 부스비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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