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Degerfors
분류: 스웨덴 도시
데게르포르스 (Degerfors, [ˈdêːɡɛrˌfɔʂ] (스웨덴어 발음))는 스웨덴 베름란드 (Värmland)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자, 데게르포르스 시 (Degerfors kommun)의 중심지입니다. 쇠데르만란드 (Södermanland) 지방의 외레브로 (Örebro) 렌에 속해 있습니다. 이 도시는 뫼켈른 (Möckeln) 호수의 남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칼스코가 (Karlskoga)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데게르포르스는 역사적으로 제철소 (järnverk)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데게르포르스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축구팀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데게르포르스라는 이름은 "데게르포르스 폭포"에서 유래되었으며, 1660년과 1666년에 각각 하부 데게르포르스와 상부 데게르포르스에 강철 제련소가 건설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련소는 게오르그 카미츠 (Georg Camitz)의 주도로 설립되었습니다. 1886년에는 스트룀스네스 제철소 (Strömsnäs järnverks AB)가 데게르포르스 제철소를 인수하여 현대적인 대규모 산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1878년에는 약 25명의 대장장이와 제련공들이 러시아 바시키르 자치 공화국 (Basjkirien)의 벨로레츠크 (Beloretsk)로 이주하여 티릴랸스키 (Tiriljanskij) 제철소에서 일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스웨덴으로 돌아왔지만, 아담손 (Adamsson)과 라르손 (Larsson) 가문 등은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들의 후손 약 200명이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데게르포르스는 현재 다양한 산업과 상업 시설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데게르포르스 IF (Degerfors IF) 축구팀은 스웨덴 최고 리그인 알스벤스칸 (Allsvenskan)에서 30시즌 이상을 보낼 정도로 스웨덴 축구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데게르포르스는 스웨덴의 산업 발전과 축구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제철소의 역사를 통해 스웨덴의 산업화 과정을 보여주며, 데게르포르스 IF의 활약은 스웨덴 축구 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데게르포르스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산업 발전과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시입니다.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데게르포르스는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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