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Centerpartiet
분류: 중앙당
중앙당 (스웨덴어: Centerpartiet, 약칭 C)은 스웨덴의 중도 우파 정당입니다. 1913년 농민 연합 (Bondeförbundet)으로 창당되었으며, 사회적 자유주의, 분권화, 환경 보호를 주요 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때 스웨덴 정치의 주도적인 세력이었으며, 1970년대에는 주요 시민 정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중앙당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 중 하나로, 북유럽 농업주의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08년, 농민 정당 창당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1910년 12월 1일, 칼 베르글룬드 (Carl Berglund)가 자신의 신문 "Landsbygden"에 "형제들이여, 단결하자!"라는 호소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정당 설립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중앙당은 이 날을 창당 기념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1913년, 중앙당은 공식적으로 팔쾸핑 (Falköping)에서 농민 연합 (Bondeförbundet)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되었습니다.
농민 연합은 농촌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독립적인 정치 세력으로 활동했습니다. 창당 이전, 농촌 지역 주민들은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농민 연합은 농민들의 이익을 옹호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1933년에는 새로운 당 강령을 채택했는데, 이 강령에는 "스웨덴 민족의 보존, 열등한 외국 인종 요소의 유입 방지, 원치 않는 외국인의 이민 반대"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해, 농민 연합은 페르 알빈 한손 (Per Albin Hansson)의 사회민주당 정부와 경제 위기 대처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은 농산물 가격 규제를 대가로 정부의 노동 시장 대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1936년에는 농민 연합이 3개월간의 정부를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1936년 총선 이후, 농민 연합은 사회민주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농민 연합의 대표 악셀 페르손-브람스토르프 (Axel Pehrsson-Bramstorp)는 농업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연립 정부에 참여했습니다.
전후, 사회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당시 총리 타게 에를란데르 (Tage Erlander)는 농민 연합의 지원을 요청했고, 1951년 한국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연립 정부가 다시 구성되었습니다. 이 연립 정부의 조건 중 하나는 사회민주당이 사회주의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연립 정부가 해산되면서 농민 연합은 다시 야당으로 활동했습니다.
중앙당은 스웨덴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농업, 지방, 환경 문제에 대한 정책을 주도하며, 스웨덴 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스웨덴 정치의 주도적인 세력이었으며, 토르비에른 펠딘 (Torbjörn Fälldin)은 1976년부터 1978년,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스웨덴 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중앙당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의 정치,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당으로서, 한국의 정치 지형과 비교해 볼 때 시사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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