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Carl XVI Gustaf
분류: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 (Carl XVI Gustaf, 칼 16세 구스타프)는 스웨덴의 현 국왕으로, 1973년 9월 15일에 즉위했습니다. 그는 1946년 4월 30일에 태어났으며,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빅토리아 공주 (Kronprinsessan Victoria, 크론프린세산 빅토리아)의 아버지입니다. 칼 16세 구스타프는 베르나도트 왕가의 일원이며, 2018년 4월 26일부터 스웨덴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가 되었고, 2024년 1월 14일부터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입니다.
칼 16세 구스타프는 1973년 할아버지 구스타프 6세 아돌프 (Gustaf VI Adolf, 구스타브 6세 아돌프)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1975년에는 새로운 정부 형태가 시행되어 국왕의 역할이 주로 대표적이고 의례적인 것으로 제한되었습니다. 국왕은 정부를 임명하는 권한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1980년에는 스웨덴 왕위 계승법이 개정되어 여성도 왕위를 계승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빅토리아 공주가 왕위 계승 서열 1순위가 되었습니다.
칼 16세 구스타프는 1946년 4월 30일, 하가 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구스타프 아돌프 왕세손 (Gustaf Adolf, 구스타브 아돌프)과 어머니인 시빌라 공주 (Sibylla, 시빌라)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으며, 예믈란트 공작 (Hertig av Jämtland, 헤르티그 아브 예믈란트)이라는 작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1947년 1월 26일, 아버지 구스타프 아돌프 왕세손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후, 1950년 어머니와 누나들과 함께 스톡홀름 궁전으로 이주했습니다.
칼 16세 구스타프는 스웨덴의 국가 원수로서, 스웨덴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는 스웨덴의 안정과 통합을 상징하며, 다양한 공식 행사와 외교 활동을 통해 스웨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칼 16세 구스타프는 한국을 공식 방문한 적은 없지만, 스웨덴과 한국은 외교,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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