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Börje Salming
분류: 스웨덴의 아이스하키 선수
뵈리에 살밍 (1951년 8월 28일 ~ 2022년 11월 24일)은 스웨덴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그는 1970년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에서 활약하며 유럽 선수들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였습니다. 살밍은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Toronto Maple Leafs)에서 16시즌을 뛰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스웨덴 국가대표팀으로도 87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NH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스웨덴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과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뵈리에 살밍은 스웨덴 북부 키루나에서 성장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에를란 살밍 (Erland Salming)은 광부였으나, 뵈리에가 다섯 살 때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살밍은 1970년 브린에스 IF (Brynäs IF)에 입단하여 2번의 스웨덴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1973년, 그는 주하 위딩 (Juha Widing)과 토미 베리만 (Thommie Bergman)에 이어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에서 NHL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살밍은 NHL에서 17시즌을 뛰며, 16시즌을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공격 가담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BJ’와 'The King’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살밍은 NHL 통산 1148경기에 출전하여 150골, 620어시스트, 총 77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 기록 (620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76년 캐나다컵에서는 캐나다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으며 존경을 받았습니다.
살밍은 스웨덴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1972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 197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1971년부터 1992년까지 총 87번의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살밍은 은퇴 후에도 아이스하키 관련 사업을 운영했으며, 2022년 8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ALS)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해 11월 24일, 7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뵈리에 살밍은 스웨덴 아이스하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유럽 선수들이 북미 NHL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후 많은 유럽 선수들의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살밍은 스웨덴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높였으며, 스웨덴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업적은 스웨덴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뵈리에 살밍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그의 NHL에서의 활약은 한국 아이스하키 팬들에게도 영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의 선수 생활과 삶은 스포츠 정신과 도전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한국 스포츠 팬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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