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Brighton
분류: 영국의 도시
브라이튼 (Brighton)은 영국 남부 이스트 서섹스 (East Sussex)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런던에서 남쪽으로 76km 떨어진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브라이튼은 인접 도시인 호브 (Hove)와 통합되어 브라이튼 앤 호브 (Brighton and Hove)라는 단일 자치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런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말 여행지입니다.
브라이튼은 앵글로색슨 연대기 (Anglo-Saxon Chronicle)에 처음 등장하며, 당시에는 "Beorthelm’s-tun"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1086년에는 둠즈데이 북 (Domesday Book)에 "Bristelmestune"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700년대까지 브라이튼은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1753년 의사 리처드 러셀 (Richard Russel)이 브라이튼 해변의 건강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러셀은 해안가에 스파 (Spa)를 건설했고, 부유층과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브라이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조지 왕자 (George, 훗날 조지 4세)가 1786년 현재의 올드 스테인 (Old Steine)에 있는 집을 임대하면서 브라이튼은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조지 왕자는 런던의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브라이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별장을 “오리엔탈” 스타일로 개조했습니다. 현재 브라이튼의 랜드마크인 로열 파빌리온 (Royal Pavilion)은 이 시기에 건설되었으며, 도시의 로고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1840년에는 런던과 브라이튼을 잇는 철도 노선이 개통되었고, 오늘날 브라이튼은 런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일 또는 주말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에는 젊은 문화인 모즈 (Mods)와 로커스 (Rockers)가 브라이튼에서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74년 4월 6일에는 스웨덴 팝 그룹 아바 (ABBA)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워털루 (Waterloo)"로 우승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4년 10월 12일에는 아일랜드 공화국군 (IRA)이 브라이튼의 그랜드 호텔에서 보수당 연례 회의를 겨냥한 폭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브라이튼은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적 매력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게이 문화의 중심지로서 유럽의 "샌프란시스코"로 불리기도 합니다. 켐프타운 (Kemptown) 지역에는 많은 게이 클럽과 카페가 있습니다.
또한, 브라이튼은 두 개의 대학교와 여러 어학원이 있어 유학 도시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스웨덴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아바 (ABBA)가 우승하면서 스웨덴 대중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도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한국인들에게도 관광, 유학, 어학 연수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런던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런던 여행과 함께 브라이튼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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