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Bonniers konsthall
분류: 보니어스 미술관
보니어스 미술관 (Bonniers konsthall)은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에 위치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2006년에 개관했으며,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 미술관은 마리아 보니에 달린 재단 (Maria Bonnier Dahlins stiftelse)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스웨덴 문화 예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니어스 미술관은 1985년, 장넷 보니에 (Jeanette Bonnier)가 사망한 딸 마리아 달린 (Maria Dahlin)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마리아 보니에 달린 재단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미술관은 2006년 9월에 개관했으며, 개관 당시에는 역대 마리아 보니에 달린 장학금 수상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했습니다. 초기 관장으로는 사라 아레니우스 (Sara Arrhenius)가 있었으며, 2017년에는 마그누스 아프 페테르센 (Magnus af Petersens)이 관장직을 이어받았습니다. 2019년부터는 예술 감독, 운영 책임자, 인사 책임자로 리더십이 분담되었으며, 2023년 4월부터 요안나 노르딘이 예술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보니어스 미술관은 토르스가탄 (Torsgatan)에 위치한 5층 건물로, 유리로 지어졌으며 삼각형 모양에 둥근 모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건축가 요한 셀싱 (Johan Celsing)의 설계로, 토르스가탄의 곡선을 따라 디자인되었습니다.
2022년 4월에는, 홀로코스트 (Holocaust, 유대인 대학살)에 관한 스웨덴 박물관 (Sveriges museum om Förintelsen)이 보니어스 미술관 건물 내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보니어스 미술관 위층에 5-8년 동안 임시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2023년 여름에 첫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니어스 미술관은 스웨덴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고,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보니에 가문 (Bonnierfamiljen)의 문화적 유산을 잇는 기관으로서, 스웨덴 문화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니어스 미술관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지만, 스웨덴의 현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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