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Betlehem Isaak
분류: 다윗 이삭의 딸
베들레헴 이삭은 에리트레아 아스마라 출신으로,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언론인입니다. 그녀는 아버지 다윗 이삭 (Dawit Isaak)이 에리트레아 정부에 의해 투옥된 사건을 겪은 후, 언론의 자유와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이삭은 7세 때 아버지 다윗 이삭이 체포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듬해 그녀는 어머니, 형제자매들과 함께 스웨덴으로 망명하여 예테보리에 정착했습니다. 12세부터 언론의 자유와 아버지의 석방을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스웨덴의 주요 TV 프로그램인 “Agenda”, “Gomorron Sverige”, “Utbildningsradion”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협박을 받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자전적 소설 “나 없는 당신의 삶” (Mitt liv utan dig)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성장한 그녀의 삶을 다루며,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같은 해 3월에는 그녀의 어린 시절을 다룬 연극 “나는 베들레헴 다윗 이삭입니다” (Jag är Betlehem Dawit Isaak)가 초연되었습니다.
2020년 7월에는 스웨덴 라디오 P1의 “Sommar i P1”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참여했습니다.
베들레헴 이삭의 아버지 다윗 이삭은 스웨덴-에리트레아 이중 국적의 언론인입니다. 그는 2001년 에리트레아 정부에 의해 체포된 후, 현재까지 수감되어 있습니다. 베들레헴 이삭은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이삭은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언론의 자유와 인권 문제에 대한 그녀의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언론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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