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Bögs gård
분류: 예르바펠테트의 농가
뵈그 (Bögs gård)는 스웨덴 예르바펠테트 (Järvafältet)에 위치한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역사적인 농업 유산과 현대적인 농업 체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뵈그라는 이름은 '굽이’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농가 앞 도로가 급격하게 굽어지는 데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가 서쪽에는 젊은 철기 시대의 묘지 유적이 있으며, 이 시기에 뵈그 농가와 인근 베스비 농가 (Väsby gård)가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뵈그는 1350년 기증 문서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당시에는 'I villa Bögh’로 불렸습니다. 1500년대에는 교회 소유의 토지였으며, 이후에는 왕실 소유가 되었습니다. 1638년부터는 에드스베리 성 (Edsbergs slott)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1856년부터는 스트룀 (Ström) 가문이 임대하여 경작했습니다.
농가의 본 건물은 1600년대에 지어졌으며, 1800년대 말에 개조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944년에 갖춰졌습니다.
뵈그 농가는 솔렌투나 (Sollentuna) 시에서 운영하는 시범 농장으로, 일반인들에게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가축들을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피엘코 (fjällko), 로슬라그 양 (roslagsfår), 린데뢰드 돼지 (linderödssvin) 등이 있습니다. 또한, 양, 송아지, 돼지, 염소, 닭,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도 사육되고 있습니다. 농장 주변에서는 헤리퍼드 (Hereford) 소와 하이랜드 소 (Highland Cattle)가 방목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셰틀랜드 포니 (Shetlandsponny) 승마 체험도 제공됩니다. 뵈그 농장의 주요 생산품은 육류이며, 약 100헥타르의 토지 중 15헥타르가 경작지, 나머지는 방목지로 사용됩니다. 또한, 300헥타르의 목초지를 임대하여 사용하며, 건초, 귀리, 보리 등을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뵈그 농가와 베스비 농가 사이의 오래된 길을 따라가면 철기 시대의 역사적인 농업 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작지, 거주지, 돌담, 움푹 파인 길 등 다양한 유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솔렌투나 시는 철기 시대의 거주지를 재현하기 위해 작은 철기 시대 가옥을 건설하고, 당시의 작물을 심어 놓았으며, 철기 시대 스타일의 울타리로 구획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뵈그 농가 서쪽에는 1921년 6월 24일 스베아 근위대 (Svea livgarde) 장교단이 세운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1921년 5월 21일 뵈그 농가 근처에서 오발 사고로 사망한 가브리엘 크론스테트 (Gabriel Cronstedt) 남작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크론스테트는 비보리 전투 (slaget om Viborg)에서 동부군 참모와 중대 및 대대 지휘관으로 복무했습니다. 기념비는 높이 1.6미터, 너비 1.0미터, 두께 0.4미터이며, 평평한 면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1965년 스톡홀름 지하철 계획에는 뵈그 농가 근처에 주거 지역을 건설하고, 지하철 파란 노선 (Blå linjen)을 키스타 (Kista)를 지나 북쪽으로 연장하여 '뵈그’라는 종착역을 건설하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뵈그 농가는 스웨덴의 농업 유산을 보여주는 곳으로, 한국의 농업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스웨덴의 농업 방식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한국의 농업 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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