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Artipelag
분류: 스톡홀름 근교의 미술관
아르티펠라그 (Artipelag, '예술의 섬’이라는 뜻)는 스웨덴 스톡홀름 군도에 위치한 미술관입니다. 베이비뵨 (Babybjörn)의 창립자 비에른 야콥손 (Björn Jakobson)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자연 친화적인 건축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017년에는 스웨덴 관광청이 수여하는 '스투라 투리즘프리세트 (Stora turismpriset, ‘최우수 관광상’)'를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아르티펠라그는 2000년, 비에른 야콥손이 스톡홀름 군도에 미술관을 설립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릴레모르 야콥손 (Lillemor Jakobson)은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의 협력은 아르티펠라그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5년, 베름되 (Värmdö) 코뮌의 할루덴 (Hålludden) 지역의 상세 계획이 변경되면서, 22헥타르 부지에 미술관 건설이 가능해졌습니다. 2008년 10월, 미술관과 개인 주거 시설을 포함한 1단계 건설 허가가 발급되었습니다.
아르티펠라그는 2009/2010년 겨울에 건설을 시작하여 2012년 6월 3일에 개관했습니다. 건축가 요한 뉘렌 (Johan Nyrén)이 설계한 이 건물은 2층 규모로, 스톡홀름의 국립 미술관인 모데르나 뮤세엣 (Moderna museet)과 비슷한 5,000m²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산델산드베리 (Sandellsandberg)가, 조경은 벵트 이슬링 (Bengt Isling)과 다니엘 에릭손 (Daniel Ericsson)이 담당했습니다.
아르티펠라그는 아르티펠라그 재단 (Artipelagstiftelsen)의 자회사인 아르티펠라그 AB가 소유하고 운영합니다. 관장은 보 닐손 (Bo Nilsson)입니다.
아르티펠라그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건축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아르티펠라그에는 약 1km 길이의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2012년에 완공되었으며, 롤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아르티펠라그는 스웨덴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스웨덴의 현대 미술과 건축을 접하고, 아름다운 스톡홀름 군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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