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Arlanda
분류: 스웨덴의 주요 공항
스톡홀름 아란다 공항 (Stockholm-Arlanda flygplats, 이하 아란다 공항)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스톡홀름 렌 (Stockholms län) 시그투나 시 (Sigtuna kommun)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웨덴 공항 운영 회사인 스웨다비아 (Swedavia)가 "스톡홀름 아란다 공항 (Stockholm Arlanda Airport)"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약 2,270만 명의 승객이 이 공항을 이용했으며, 133개의 국제선과 21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란다 공항 건설은 여러 해 동안의 조사를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1943년, 1936년에 개항한 브롬마 공항 (Bromma flygplats)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북미 노선 개설 계획과 브롬마 공항 활주로의 길이 부족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1944년의 공항 조사에서는 "대서양 횡단 항공 기지"를 위한 대체 부지로 엔셰핑 시 (Enköpings kommun)의 그리비 (Grillby)를 제안했지만, 스톡홀름 시는 베스비 (Väsby)를 선호했습니다.
1946년, 국회는 조사 결과에 따라 대형 공항을 할름 호수 (Halmsjön)에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47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해 1949년에 중단되었습니다. 1952년에 공사가 재개되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할름쇼반 (Halmsjöbanan)"이라는 이름의 단일 콘크리트 활주로만 완성되었습니다. 이 활주로는 "혹부리 활주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이후 아란다 공항 2번 활주로 (08/26)의 유도로로 사용되었습니다.
할름쇼반이 대형 공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1956년 1월 항공청은 정부에 할름 호수와 요르브로 (Jordbro) 두 곳을 대형 공항 부지로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요르브로는 여러 반대에 부딪혔고, 1956년 4월 정부는 새로운 조사를 시작하여 할름 호수에서의 확장을 제안했습니다. 항공청과 항공사들은 할름 호수가 스톡홀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판단하여, 1957년 1월 스코-에데비 (Skå-Edeby)를 최적의 부지로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스코-에데비의 토양 조건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1957년 10월 항공청은 할름 호수를 공항 부지로 다시 추천했습니다. 1957년 12월 국회는 대형 공항 건설에 1억 5,300만 크로나를 할당하고, 두 개의 활주로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란다 공항은 1959년 12월 14일, 훈련 비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1960년 1월 5일에는 정식으로 여객 운송이 시작되었고, 1960년 6월 26일에는 SAS의 DC-8기가 뉴욕으로 첫 정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1962년 4월 1일,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이 공식적으로 “스톡홀름-아란다 공항” 개항을 선포했습니다. 이 날, 그레타 가르보 (Greta Garbo)가 아란다 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첫 번째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공항 이름은 1958년, 잡지 "Året Runt"에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명 연구가 라르스 헬베리 (Lars Hellberg)의 원래 제안인 "아를란 (Arland)"을 수정하여 "아란다 (Arlanda)"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공항이 위치한 아를링훈드라 (Ärlinghundra härad)에서 유래되었으며, 1316년 문서에서 “provincia Aarland” (아르란드의 지역)로 언급되었습니다.
아란다 공항은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주요 관문 중 하나입니다. 스웨덴과 한국 간의 항공편은 아란다 공항을 통해 운항되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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