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Albert Bonniers Förlag
분류: 출판사
알베르트 보니에르 출판사 (Albert Bonniers Förlag, 이하 보니에르 출판사)는 스웨덴의 주요 출판사 중 하나입니다. 1837년에 설립되어 스웨덴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까지도 스웨덴 문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니에르 출판사는 1837년, **알베르트 보니에르 (Albert Bonnier)**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출판사의 첫 번째 출판물은 풍자적인 책인 “나폴레옹은 존재하지 않았다” (Bevis att Napoleon aldrig har existerat) 였습니다. 이 책은 32페이지 분량으로, 당시 4 스킬링 (skilling) 반코 (banco) (지폐)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책은 나폴레옹의 존재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예수의 역사적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과 유사한 논리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몇 년 동안 보니에르 출판사는 비슷한 소규모 간행물을 여러 권 출판했습니다. 1843년부터 1856년까지는 “스톡홀름 패션 저널” (Stockholms modejournal)을, 1844년부터 1907년까지는 달력 “스베아” (Svea)를, 1846년부터 1910년까지는 로맨스 잡지 “유럽 연재물” (Europeiska följetongen, 나중에는 “새로운 연재물” (Nya följetongen))을, 1859년부터는 “귀족 달력” (Adelskalendern)과 “상업 달력” (Handelskalendern)을 발행했습니다.
초기 보니에르 출판사의 작가로는 아우구스트 블랑쉬 (August Blanche), 마리 소피 슈바르츠 (Marie Sophie Schwartz), 프란스 헤드베리 (Frans Hedberg), 엘리아스 세흘스테트 (Elias Sehlstedt), 사카리아스 토펠리우스 (Zacharias Topelius), 빅토르 뤼드베리 (Viktor Rydberg) 등이 있었습니다. 1880년대와 1890년대에는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August Strindberg), 베르너 폰 하이덴스탐 (Verner von Heidenstam), 구스타프 프뢰딩 (Gustaf Fröding), 셀마 라게를뢰프 (Selma Lagerlöf), 알베르트 엥스트룀 (Albert Engström), 얄마르 쇠데르베리 (Hjalmar Söderberg)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872년 회사에 입사하여 1886년 공동 소유주가 된 **칼 오토 보니에르 (Karl Otto Bonnier)**는 1900년 회사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아돌프 보니에르 출판사 (Adolf Bonniers bokförlag, 1904), 빌헬름 빌레 출판사 (Wilhelm Billes bokförlag, 1917), 그리고 1929년에는 **올렌 & 오케룬드 출판사 (Åhlén & Åkerlunds förlag)**를 인수하는 등 여러 출판사를 인수하며 회사를 확장했습니다. 이 마지막 인수를 통해 할부 판매와 염가판 출판을 시작했습니다. 칼 오토의 아들들인 토르 보니에르 (Tor Bonnier) (1913), 오케 보니에르 (Åke Bonnier den äldre) (1917), 카이 보니에르 (Kaj Bonnier) (1932), 그리고 1929년에는 토르 보니에르의 아들 **알베르트 보니에르 주니어 (Albert Bonnier Jr.)**가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올렌 & 오케룬드 출판사 인수를 통해 보니에르는 출판 사업을 인수하고, 1932년에는 “보니에르 문학 잡지” (Bonniers Litterära Magasin)를, 1934년에는 "NU"를 창간했습니다. 또한 마리카 스티에른스테트 (Marika Stiernstedt), 루드비그 노르드스트룀 (Ludvig Nordström), 마르틴 코흐 (Martin Koch), 안데르스 외스테를링 (Anders Österling), 시그리드 시베르츠 (Sigfrid Siwertz), 구스타프 헬스트룀 (Gustaf Hellström), 스벤 리드만 (Sven Lidman), 엘린 바그네르 (Elin Wägner), 해리 마르틴손 (Harry Martinson), 모아 마르틴손 (Moa Martinson), 아그네스 폰 크루센셰르나 (Agnes von Krusenstjerna), 에이빈드 얀손 (Eyvind Johnson), 빌헬름 모베리 (Vilhelm Moberg),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Pär Lagerkvist), 이바르 로-요한손 (Ivar Lo-Johansson), 비에르예르 셰베리 (Birger Sjöberg), 프리토프 닐손 피라텐 (Fritiof Nilsson Piraten), 카린 보예 (Karin Boye), 에릭 린데그렌 (Erik Lindegren), 군나르 에켈뢰프 (Gunnar Ekelöf), 닐스 페를린 (Nils Ferlin)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출판했습니다. 또한 한스 라르손 (Hans Larsson), 토르스텐 포겔크비스트 (Torsten Fogelqvist), 존 란드크비스트 (John Landquist), 스텐 셀란데르 (Sten Selander), 올레 홀름베리 (Olle Holmberg) 등 에세이 작가와 대중 과학 작가들의 작품도 출판했습니다. 보니에르 출판사의 대중 과학 서적 중에는 “베르단디의 소책자” (Verdandis småskrifter, 1888년부터), “과학과 교육” (Vetenskap och bildning, 1909년부터), “스웨덴 전기 사전” (Svenskt biografiskt lexikon, 1917년부터), “스웨덴 농업 서적” (Svenska jordbrukets bok, 1920년부터), “기술 과학” (De tekniska vetenskaperna, 28권, 1920–1935), “보니에르 백과사전” (Bonniers konversationslexikon, 13권, 1922–1929, 2판 1937–1949), “보니에르 일러스트 문학사” (Bonniers illustrerade litteraturhistoria, 7권, 1928–1935), “보니에르 일러스트 세계사” (Bonniers illustrerade världshistoria, 1926–), “보니에르 일반 미술사” (Bonniers allmänna konsthistoria, 1926년부터) 등이 있습니다.
1938년 보니에르는 **발스트룀 & 비드스트란드 (Wahlström & Widstrand)**의 지분 절반을 소유하게 되었고, 1985년에는 완전 소유주가 되었지만, 독립적으로 운영했습니다.
**페르 예딘 (Per Gedin)**의 제안으로 1957년에는 논픽션 분야의 페이퍼백 시리즈인 “알두스” (Aldus)가 시작되었습니다. 1960년에는 소설 시리즈인 “돌고래 시리즈” (Delfinserien)가 “알두스/보니에르” (Aldus/Bonniers)라는 **임프린트 (imprint)**로 출시되었습니다. 임프린트의 이름과 돌고래 시리즈는 르네상스 시대의 인쇄업자 **알두스 마누티우스 (Aldus Manutius)**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그의 로고는 배 닻을 감싸고 있는 돌고래였습니다.
보니에르의 일부 사업은 점차 독립적인 자회사로 이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포럼 출판사 (Forum bokförlag) (1943년 설립), 알바 (Alba) (1977년 설립), 보니에르 팍타 (Bonnier Fakta) (1981년 설립) 등이 있습니다. 후자의 두 회사는 1992년에 합병되어 **보니에르 알바 (Bonnier Alba)**가 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모든 보니에르 사업이 새로 설립된 회사인 **보니에르포를라겐 (Bonnierförlagen)**으로 이전되었으며, 이는 다시 보니에르 미디어 (Bonnier Media)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알베르트 보니에르 출판사는 발스트룀 & 비드스트란드, 보니에르 교육 (Bonnier Utbildning), 포럼, 보니에르 렉시콘 (Bonnier Lexikon), 보니에르 칼센 출판사 (Bonnier Carlsen Bokförlag), 그리고 공동 소유의 **모폰켓 (Månpocket)**과 함께 보니에르 기업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보니에르 출판사는 연간 약 100권의 신간과 몇 권의 재판을 출판합니다. 출판물은 주로 스웨덴 및 외국 소설, 시, 논픽션으로 구성됩니다. 보니에르 출판사는 스웨덴에서 소설 분야의 최대 출판사입니다.
보니에르 출판사에는 약 60명의 직원이 있으며, 스톡홀름 **스베아베겐 (Sveavägen)**에 위치한 **보니에르하우세트 (Bonnierhuset)**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니에르 출판사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 문학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소개될 수 있습니다. 보니에르 출판사에서 출판된 스웨덴 작가들의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될 경우, 한국 독자들은 스웨덴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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