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Akademiska sjukhuset
분류: 웁살라에 위치한 병원
아카데미스카 병원 (Akademiska sjukhuset)은 스웨덴 웁살라 (Uppsala)에 위치한 대규모 종합 병원입니다. 스웨덴어로 "학술 병원"을 의미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Ackis” 또는 "Akkis"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웁살라 대학교와 연계되어 의료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1292년, 마그누스 요한손 (Magnus Johansson)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숙소를 설립하기 위해 유산을 남겼습니다. 1299년부터 1302년까지는 푸리스 광장 (Fyris torg)에 병원 겸 구호 시설인 헬게안드하우스 (Helgeandshuset)가 세워졌습니다. 이곳은 병든 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회 시설이었지만, 구스타브 바사 (Gustav Vasa)에 의해 폐쇄되었습니다.
1666년, 올로프 루드베크 데 앨더 (Olof Rudbeck den äldre)는 학술 병원인 “노소코니움 (nosoconium)” 설립을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웁살라 대학교의 의학 교육과 연계된 병원의 필요성을 해결하기 위해, 1700년에는 의학부가 외래 진료소를 설립했습니다. 라르스 로베르그 (Lars Roberg) 교수는 학술 병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했으며, 1708년에는 옥센셰르나 가문 (Oxenstierna)의 저택을 매입하여 "노소코니움 아카데미쿰 (Nosocomium Academicum)"이라는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이 병원은 재정 부족으로 인해 운영이 불안정했습니다. 로베르그의 후임자인 닐스 로센 폰 로젠슈타인 (Nils Rosén von Rosenstein)은 1742년에 병원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병원이 수리되고 증축되었습니다.
1750년대에는 6개의 병상이 있었고, 1800년대 초에는 1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1831년, 이스라엘 흐바세르 (Israel Hwasser)가 병원장이 되면서 병원은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1840년대 후반에는 일반 병동에 32개의 병상과 학생들을 위한 8개의 병상이 마련되었습니다. 1815년에는 아카데미스카 병원과 지역 병원을 통합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1857년에야 두 기관이 통합되었습니다.
현재의 아카데미스카 병원은 1867년에 완공되었으며, 당시 북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병원 중 하나였습니다. 1901년부터 1903년까지는 경제 부서, 안과, 부인과, 산부인과, 흉부 질환 클리닉, 격리 병동을 위한 새로운 건물이 건설되었습니다. 1919년부터 1926년까지는 에른스트 스텐함마르 (Ernst Stenhammar)의 설계에 따라 재건축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건물 부피가 3배로 늘어나고 병상 수는 585개로 증가했습니다.
1983년, 스웨덴 정부가 책임을 이양하면서 병원은 웁살라 지역 (Region Uppsala)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1988년부터는 울레로커 병원 (Ulleråkers sjukhus)을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아카데미스카 병원에 1,100개 이상의 병상이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병원 개원 3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TV 시리즈 "Sjukhuset"는 아카데미스카 병원에서 촬영되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TV3에서 방영되었습니다.
2014년 4월 24일, 아카데미스카 병원 확장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예산은 58억 크로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60,000제곱미터의 신축과 80,000제곱미터의 개조를 포함합니다.
아카데미스카 병원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의료 시스템과 의료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스웨덴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의료 시스템을 참고했을 수 있으며, 아카데미스카 병원의 역사와 현황은 한국 의료 관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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