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ckholm 시내에 가볼만한 관광/여행지
관광가이드에도 자주 나오면서 방문객들이 자주 가는 여행지를 우선 소개하고, 또한 현지인들이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방문지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 잠깐! 방문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팁들!
¶ Google Maps 이용하기
각각의 관광지와 숙소와의 거리, 대중교통으로 걸리는 시간, 각각의 위치, 주변 음식점 등등을 찾는데에 Google Maps가 가장 좋습니다(편의성과 정확도 등등). Google Maps를 이용하면 다른 지도는 필요 없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법
스톡홀름의 대중교통에는 버스(bussen), 지하철(Tunnelbana, T-bana), 통근기차(Pendeltåg)가 보편적이고, 특정 구간에 트램(spårvagn)과 셔틀보트(pendelbåts)가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선이 잘 안되어 있는 곳은 일반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Uber와 Bolt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이용해야하는 대중교통의 종류는 위의 설명대로 Google Maps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검색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tockholm Local Traffik (Storstockholms Lokaltrafik, 줄여서 SL)이라는 공기업이 스톡홀름 교통을 운영중이며 SL카드라는 교통카드로 택시제외 모든 교통편을 이용가능합니다.
- 대중교통을 현금으로 지불하여 탈수는 없고, SL카드 구매후 충전, 혹은 모바일 SL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e티켓구매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L카드는 50 SEK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SL 카드는 지하철역과 기차역의 요금내면서 들어가는 입구 옆 직원창구에서 판매하고,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 요금은 1회용티켓, 24시간권, 72시간권, 1주일권, 한달권 등의 정액권이 있습니다. 자신의 여행 계획에 따라 가장 비용효율적인 티켓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 비접촉식 일반 신용카드로 직접 지불하여 탑승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1회용 티켓으로만 지불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 42 SEK. 1회용 티켓은 75분간 환승 무료 입니다)
- 대중교통을 현금으로 지불하여 탈수는 없고, SL카드 구매후 충전, 혹은 모바일 SL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e티켓구매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L카드는 50 SEK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SL 홈페이지: https://sl.se/
- SL 어플리케이션: https://sl.se/en/fares-and-tickets/smart-phone-ticket-app
- SL 티켓 가격표: https://sl.se/en/fares-and-tickets/visitor-tickets/travelcards
(Travelcards는 충전할 수 있는 e티켓이고, 이것의 가격입니다) - 신용카드로 바로 지불하기: https://sl.se/en/fares-and-tickets/contactless-pay-as-you-go
- 스웨덴의 대중교통 정보는 스웨덴 대중교통 문서를 참조
¶ 식당, 관광, 기타 정보
- 관광: http://www.visitstockholm.com/en/
- 본 문서 아래 소개된 관광지 이외의 장소들은 http://www.visitstockholm.com/en/ 사이트를 강력 추천함. 테마별로 정리 잘해놓음.
- 식당: http://www.restaurangguidestockholm.se/
- 이탈리아, 아시아, 중동의 여러 나라 등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많은 스타일의 식당들이 있음 (나라를 알수 없는 곳은 다 스웨덴식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됨) - 스웨덴 스타일 음식은 조금 독특해서 한국인 입맛에 안맞을 수 있음 (스웨덴 사람들도 자기들 음식이 특이하다는 것을 안다.) 한번 시도해보고 입맛에 심하게 안맞는다면 Asian 식당이나 기타 다른나라 스타일의 식당을 추천함
- 이탈리아, 아시아, 중동의 여러 나라 등
- 환율은 2025년 기준, 1 스웨덴 크로나 (SEK) = 약 130원.
2010년대 초반 1SEK = 170원 까지 하던 것이 2015-16년 150원 정도으로 슬슬 내려가더니 하던게 2017년 이후에는 1크로나=130원 정도를 대략 유지 중. - 날씨
- 여름: 가장 더운 7월은 한낮에 아주 더울때도 27~29도 정도에 햇빛이 뜨거움. 온난화로 인해 몇년에 한번 30~34도 정도까지 올라갈 때도 있음. 아주 더울때가 아니라면 23도 전후로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게 매우 안정적임. 밤에는 여름이라도 조금 쌀쌀할 때가 있음. 여름이라도 얇은 점퍼를 가지고 다니는 것 추천
- 겨울: 매우 춥다. 1월이 가장 춥고 한국과 같은 기온이라도 체감상 훨씬 더 춥게 느껴짐. 해가 짧아서 4~5시 경에는 완전히 어두워짐. 그냥 매우매우 추움
어두워서 어디 갈데도 없고…
¶
Stockholm의 주요 관광지
관광가이드 소개에 자주 나오고 방문객도 가장 많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
감라스탄 (Gamla stan)
Old town 이라는 뜻의 스웨덴어. 원래 옛날 스톡홀름은 이 작은 섬에 구성된 시가지 영역만 스톡홀름이었으나 근대화 시대가 되어 도시가 성장하면서 주변영역으로 도시가 확장되었고 현재의 스톡홀름이 되었습니다. 많은 기념품샾, 커피샵, 상점, 식당 들이 밀집한 관광지이고, 사람이 굉장히 많고 길이 복잡합니다.
스웨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단, 현지인이 추천할만한 스웨덴스러운 기념품은 그다지 별로 없고 그냥 스웨덴 국기 무늬가 들어간 일반적인 기념품들이 대다수 입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곳인 만큼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특히 동양 여성들이 소매치기의 주 타겟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Stortorget (The Main Square)
감라스탄 중앙에 있는 메인 랜드마크. 스톡홀름 여행지나 감라스탄 여행지 추천시 절대 빠지지 않고 매번 추천되는 장소인데, 막상 가보면… 음… 딱히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면 좋다. 스톡홀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속 전형적인 예쁜 건물들로 둘러쌓인 작은 광장이다. 랜드마크인 만큼 관광객이 항상 많다.
사실 광장 그 자체보다 광장을 둘러싼 다양한 커피숍, 음식점, 거리음식, 상점 등을 방문하는 것이 메인관광코스. 또한 감라스탄의 중앙에 위치하여 감라스탄 내 다양한 관광지로 접근이 용이하고, 일행과 시간에 맞춰 합류하기로 할때 “여기서 만나자” 하기 좋은 장소라 자주 이용된다.
¶
노벨상 박물관 Nobel Prize Museum
감라스탄의 가장 중심 광장인 Stortorget에 있는 박물관이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박물관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관련 전시물이 있고, 조만간 한강 작가의 전시물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2025년 기준)
(작성자 의견: 솔직히, 입장료에 비해 별로 볼게 없습니다. 노벨상에 대한 원대한 꿈이 있는게 아니라면, 엄청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한국인 수상자가 나와서 좀더 가볼만한 박물관이 되면 참 좋겠네요… 누가 좀 힘내줘 )
¶ 스웨덴 왕궁 (The Royal Palace, Kungliga slottet)
- 감라스탄 내 위치한 전통의 스웨덴 왕궁. 스웨덴 국왕이 실제로 상시 거주하지는 않으나 공식 행사, 국제 회의, 국빈 방문 행사 등이 열리고 있음.
- 홈페이지: https://www.kungligaslotten.se/english/royal-palaces-and-sites/the-royal-palace.html
- The Royal Palace 티켓 구매시 왕궁내부와 The Royal Apartments, The Treasury, Museum Three Crowns 를 동일 티켓으로 모두 입장할 수 있음.
- 근위병 교대식
- https://www.myrealtrip.com/community/posts/52980
- https://blog.naver.com/kfs113/221340235084
- Main 왕궁인 The Royal Palace 외에도 스웨덴 왕가 패밀리와 관련된 성, 왕궁, 공원, 교회 등 여러 관광지가 있음. 아래 홈페이지 참고
- 왕궁 및 관련 sites: https://www.kungligaslotten.se/english/royal-palaces-and-sites.html
¶ 유르고덴 (Djurgården)
스톡홀름 시내 중심부에서 동쪽에 있는 커다란 섬. 짧은 다리로 연결되어 섬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동물정원 이라는 뜻. 16세기 경, 이곳에 사슴, 노루, 엘크 등이 살도록 하고 왕의 놀이터로 이용되면서 이름 붙여졌다 한다.
연간 거의 1천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지역주민들의 산책로 겸 조깅코스이며, 많은 역사적 유적지, 박물관, 정원, 놀이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어떤 시설이나 건물에 들어가지 않고 이 섬의 외곽을 산책만 해도 굉장히 좋은 관광코스가 된다.
¶ 스칸센 (Skansen)
Djurgården 안에 위치한 민속촌+동물원 형식의 테마파크. Open-air Museum. 공원 여기저기에 옛날 학교나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집 등을 재현해놓았고, 그 안에 옛날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인척 하면서 설명해줌
크리스마스나 Midsommar 시즌, 혹은 그외 스웨덴 명절시즌에 가면 그에 맞는 다양한 행사가 열림.
굉장히 넓다. 많이 걸어야 함.
- Nordiska Museet
: 북유럽 박물관. 북유럽의 역사에 대해서 전시해 놓았다고 함.
: 우리는 못가봄. 정보 없음.
- Junibaken
: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가 아닌경우 추천하지 않음.
: 우리는 못가봄. 정보없음.
- Vasa Museum
옛날에 어떤 큰 배를 만들어서 첫 출항을 하는 데 출발하자마자 가라앉았다고 함. 그것을 기념하는 박물관. 박물관에 굉장히 큰 배가 있어서 웅장함. 하지만 그 배 말고는 별게 없다 하는 사람도 있음
박물관 내부 중앙에 큰 배가 있고, 주변으로 관련하여 다양한 전시물들이 7층에 걸쳐 있음.
박물관 건물의 내부 구조가 재미있고 독특함.
- Gröna Lund
: Djurgården 안에 있는 놀이동산. 가보진 못했으나 재미나보임.
- Rosendals Trädgård
: Djurgården 안에 있는 카페. 스칸센을 지나서 더 들어가면 있음.
: 정원+공원+카페 라고 보면 됨. 경치 개 쩜. 추천함. 돗자리 있으면 가져가면 더 좋음.
¶ 스톡홀름 시청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에 바로 남서쪽에 위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정원과 각각 입장료를 내고 시청 내부와 전망 타워 방문을 할 수 있다.
정원은 경치가 매우매우 좋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날씨가 맑은 여름에 방문해야 한다는 점. 흐린날이나 겨울에 방문하면 이곳이 관광지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황량하게 보일수도 있다.
날씨좋은 여름에 방문에서 경치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다른 주변 관광지로 이동시 동선이 약간 꼬이는 경향이 있다.
Moderna Museet
: 현대 박물관. 감라스탄 동쪽의 작은 섬에 있음.
: 현대미술 등에 관심이 있으면 가보셈. 작품수가 꽤 많음.
- Fotografiska
: 사진 박물관. 감라스탄 근처 남동쪽에 있음.
경치가 매우 조으다 (스톡홀름 박물관중에서 경치는 제일 좋다는 소문이...)
박물관과 같은 건물에 카페인지 바인지 식당을 하는데 새벽 1시까지 한다고 함.
다 좋은데 접근성이 매우 안좋음. 지하철을 타고 Slussen 역에서 내려서 20분 이상 한참을 걸어가야 함. 미리 구글맵으로 가는 길을 확인하고 갈 것!
- 보트투어
: 항구도시인 만큼 도시 내의 바닷길을 따라 한바퀴 짧게 도는 보트투어들이 있음.
(www.stromma.se) (https://www.redsightseeing.com/the-bridges-and-canals-of-stockholm/)
: 홈페이지에 정보가 있고,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이 직접 배타는 곳 가서 표를 사도 됨.
: 우리는 Djurgården 한바퀴를 도는 50분 짜리 코스의 배를 탔고, 굉장히 좋았음.
: 배타는 곳은 Stockholm Strömkajen이라는 감라스탄 북동쪽. 감라스탄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
- 쇼핑거리
: 감라스탄과 연결되어 있는 스웨덴 의회에서 부터 북쪽으로 연결되는 거리가 쇼핑거리임.
: 역시 기념품 가게등이 굉장히 많고, 북쪽으로 가면 지도의 빨간선의 중간쯤 부터 백화점과 연결되면서 옷가게들이 나타남. 스웨덴 브랜드 H&M 추천.
: 감라스탄보다 소매치기가 더 많은곳. 스웨덴에서 소매치기가 가장 많은 곳!
: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이곳에서 사도 좋지만, 여행 기념품이 아니라 뭔가 스웨덴 스러운 것을 사고 싶다면 차라리 여기저기 있는 대형마트에 가서 구경하는 것이 더 좋을듯..
그외 관광지는 아닌 곳.
- 스톡홀름 중앙역 (Stockholm Central)
: 관광지는 아니고, 우리나라 서울역 같은 중앙역이라고 보면 됨.
: 멀리 시외까지 가는 기차와 다수의 시내 지하철이 이곳을 통과함. 시내 구경하다보면 자주 들릴 것임.
: Stockholm Central은 지상 기차역이고, T-Central은 지하철역임. 두 역은 같은 역이고, 도보 길로 연결되어있음.
- 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왕립공과대학) (스웨덴어로 Kungliga Tekniska högskolan)
: 1827년 설립, 헬싱키 공과대학교(TKK)와 함께 북유럽 최대 공과대학
: 메인캠퍼스 + 근처 4군데의 작은 캠퍼스가 있음. 나는 시내에 있는 메인 캠퍼스에 있음.
: 학생 약 2만명(여학생비율 32%), 직원 약 5100명, 교수 약 560명
: 면적 264,000m2
: 조직도: KTH →10개의 Schools → 수십개의 Departments → 수백개의 Divisions
ex) School of Industrial Engineering and Management
Department of Machine Design
Division of Mechatronics
Research groups… (약간 비공식적 연구단위)
: 캠퍼스 외곽에 공원같은 산책로가 있음. 전형적인 외국 대학 캠퍼스 느낌.
: 위치는 시내중심역 Stockholm Central 역에서 지하철 3정거장.
- IKEA
: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 브랜드라 왠지 고급질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엄청 크고 좋은 다이소 느낌.. 하지만 재밌음.
: 가구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생활용품, 장난감 등등 여러가지를 팜.
: 특히 스웨덴 사람들이 집을 어떻게 꾸미는 지 그 스타일을 볼 수 있도록, 내부에 모델하우스처럼 작은 방들을 꾸며놓은것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