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Öresund
분류: 해협
외레순 해협 (Öresund, 한국어 발음: 외레순)은 스웨덴 남부 스코네 (Skåne) 지방과 덴마크 셸란 (Sjælland) 섬 사이에 위치한 해협입니다. 이 해협은 발트해와 카테가트 해협을 연결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이며,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외레순 대교 (Öresundsbron)가 건설되어 두 나라 간의 교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레순 해협은 지리적으로 스웨덴 쿨렌 등대 (Kullens fyr)와 덴마크 길레레예 (Gilleleje) 사이의 선과, 팔스터보 (Falsterbo)와 스테븐스 클린트 (Stevns klint) 등대 사이의 선으로 경계가 정해집니다.
수심이 9m 이상인 선박은 코펜하겐 (Köpenhamn)이나 말뫼 (Malmö) 항구까지만 접근할 수 있으며, 대형 유조선과 같은 대형 선박은 스토라 벨트 해협 (Stora Bält)을 통해 발트해로 진입해야 합니다.
외레순 해협은 발트해로 유입되는 염분 농도가 높은 심층수의 주요 통로이며, 표층 해류는 남쪽, 정체, 북쪽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쪽이나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는 폭풍 시에만 국지적으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북쪽으로 흐르는 해류가 우세하여 발트해의 염분 농도가 낮은 물이 카테가트 해협으로 유출됩니다. 표층 염분 농도는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크게 변동하며, 남부 외레순에서는 10~12 psu (Practical Salinity Unit, 실용 염분 단위), 헬싱보리 북쪽에서는 20 psu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외레순 해협의 물은 푸르거나 녹색을 띠며, 수중 시야는 20~30m 깊이에서 비교적 좋습니다. 수심이 10~15m 이상인 곳에서는 해저 염분 농도가 약 30 psu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합니다. 약 550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며, 이는 고틀란드 (Gotland) 해역의 52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랍스터, 붉은 해파리, 일부 가자미류 등 많은 종이 외레순 해협을 서식지 경계로 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해안 지역의 산업 폐수와 생활 하수로 인해 해협이 오염되었으나, 1970년대부터 스웨덴 측의 정화 시설이 완비되었고, 10년 후 덴마크 측도 정화 시설을 갖추면서 현재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레순 해협에는 다양한 만과 섬, 인공 섬, 반도 등이 존재합니다.
외레순 해협의 좁은 부분은 스코네와 셸란 사이의 자연스러운 통로였으며, 바이킹 시대에는 해협을 지나는 여행자들을 약탈하는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900년대 후반에는 해상 교통을 보호하기 위해 스코네 쪽에 요새가 건설되었고, 이 요새 주변으로 헬싱보리 (Helsingborg) 도시가 성장했습니다.
외레순 해협은 스웨덴과 덴마크 간의 중요한 해상 교통로이자, 두 나라를 연결하는 외레순 대교가 건설되어 스웨덴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레순 해협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이며,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외레순 해협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과 덴마크의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외레순 대교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례는 한국의 해상 교량 건설에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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